메뉴 건너뛰기

후기 프랑켄 지난주에 본 류카서졔벨 대구막공 2막 후기
515 2
2018.09.26 08:39
515 2
프랑켄 대구 계명에서
어셔가 자릴 다 안내는 해주는데 제지를 못해
다 셀카 무대찍고있음. 고나리하다 털리는 어셔도 봄.
2막시작도 황금별같이 반짝이는 폰딧불이들이.,

어쨌든 행복하게 결혼하는데
제네바인성단에 월터는 죽어서ㅠㅜ 안보이더라 하객으로ㅠ
류빅졔쥴 지킬엠마 생각나다가ㅋㅋㅋㅋㅋ
둘 음색합이 늘 좋아.

도망자에서 카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카괴는 반쯤은 아니 거의 80프로는 용서하고싶어하는 거 같아
그냥 나를 좀 봐주고 내 얘길 듣고 내 걱정을 해줬으면
그게 너무 서럽고 처절하게 느껴지더라.
개무리중 제일 서럽고 여린개무리ㅠㅠㅠㅠㅠ
왜 돌아왔어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있었니라고 했더라면
그자리에서 모든게 바뀌었을 것 같은데
널 처음부터 죽이려던게 아니었다고 내가 안아준거 옷입혀준거
기억이 안나냐고 했더라면 어땠을까ㅠㅠㅠ

남자의세계 전에 카괴 곰 잡고 까뜨 구해서 나올때
혼란스런 표정이랑 앙칼지고 잔인한 에바 표정이 대조적이야ㅠ
난 서엘렌보단 좀더 감정 풍부한 혜엘렌이 취향인데
에바는 서에바의 앙칼지고 우아한 느낌이 좋아
일단 박자밀당 없이 정박인게 더 좋고ㅋㅋㅋ
격투씬에서 카괴 눈치보는거 안쓰러움ㅠㅠ
개무리 계속 눈치봐 이케?이케이케?
하다가 목 꺾기전에 눈 마주치고 뭔가 기억들이 살아난듯한.

난 넌괴물이 너무 쟈닌해서ㅠㅠ솔직히 잔망떨어도 못웃겠는데
류쟠되게ㅠㅠㅠ 므셔워 건조하고 냉해ㅠㅠㅠ
잔망떠는게 더 무서워ㅠㅜ
에바한테 박수유도하고 하던 톤이랑
괴물새끼데려와 할때 톤이 다른거도 섬뜩.
더럽게 꽥꽥거리네. 재밌어? 이거도 무섭고
마지막에 침뱉기랑 실험일지 빅터톤으로 읽는거ㅠㅠ

그곳에는이 내 힐링넘버 최애넘버인데
졔까뜨 닦아주는거라고 자기몸 닦는거 보여주는 디테일 좋아해
그거랑 떽!하는거랑 북극영업사원 졔까뜨ㅠㅠ
카괴 이때 진짜 곰마시따 어제부터 말나와 안녕 하는거
말배우는 조카같아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이게 카앙 너꿈에서 안녕하던거랑 이어져서ㅠㅠㅠ
카괴 졔까뜨는 아주약간 로맨스가 섞인 육아느낌ㅋㅋㅋ

산다는것에서 졔까뜨 반키 낮춰부르나?
이지혜 배우본체 성량이 크지가 않아서 좀 답답하게 들리는데
산다는것 이거는 좀 별로였어ㅠㅜ
연기는 좋은데 진성으로 내지르는 게 어색하더라ㅠ

카괴 그와중에 독방에서 물도 까뜨가 준거 확인하고 먹고
안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격투씬이후에 걸려서 안녕하는 개무리 손 걷어차는데
졔까뜨 넌저기있는짐승들보다 못하다구 하는데
짐승들이 격투장사람들 지칭하는거ㅠㅠㅠㅠㅠ
그거랑 계속 안녕하던 개무리부터 불쌍해ㅠㅠ
류쟠 오늘 서에바한테 우리여보라고ㅋㅋㅋㅋ

카괴 난괴물 진짜 좋더라
난 초고음 없는게 아쉽단 생각 안들던게
진짜 시작부터 서럽고 아프다가
가슴 퍽퍽 치면서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하는 부분이랑
하늘 향해 삿대질하면서 뭐라 말좀해보라는데서ㅠㅠㅠ
진짜 줄줄 울게되더라 서러워 개무리ㅠㅠㅠㅠㅠ

그날엔내가에서 류빅 서엘렌 감정이 미쳤는데
서엘렌이 오늘 1막이 특히 건조한 느낌이었는데
2막에서 감정이 폭발해서 더 대비되는 거야
류빅 짠내도 쩔고
상처에서 카괴 진짜 애기한테 안녕 하는게 너무 슬퍼ㅠㅠ

2막에서 한장면만 박제하라면 난 오늘 절망
절망에서 진짜 둘 합이 미쳤음
카괴 진짜 시작부터 웅장하고 압도적인 느낌이고
훨씬 처절하고 격렬하게 붙더라 류카ㅠㅠ
줄리아까지 죽고 북극가는 류빅 후회도
되게 오늘따라 유려하면서 쓸쓸하고ㅠㅠ

마지막에 북극에서 류빅은
개무리 죽이러 온건가 자기가 죽으러 온건가 싶어
자기 쏘라고 팔 벌릴땐 후련해보이기도 하고.
개무리 죽고나서 이건아니야ㅠㅠㅠ앙리ㅠㅠㅠㅠ앙리ㅠㅠ
그리고 코트 여며주는거까지 완벽했다.

짠내폭발하다가 컷콜이 그래도
저세상에선 둘이 행복했다는 느낌이라서 좋았어
류 썩소짓고ㅋㅋㅋ
류카 진짜 진하게 둘이 수고했다고 꽉 껴안고 토닥토닥하더니
류가 싸인보내고ㅋㅋ 급 먼저 한잔술 시원하게 추시더니
카앙 ㅇㅅㅇ?하는 표정으로 보고ㅋㅋㅋ
카앙한테 니차례라고ㅋㅋㅋㅋ 같이 추고
막 내려오니까 급 류가 근본없는 웨이브 하더니
둘이 잔망떨고 마무리함ㅋㅋ 다 이루었다. 하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 00:12 8,7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4,5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12,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00,1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79,415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주요 극장 별 연극/뮤지컬 라인업 정리 🎫 35 23.10.24 51,576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19 22.02.28 67,178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40 21.07.23 109,453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3 21.06.01 65,886
공지 알림/결과 📺 후원라이브/유료중계 정리 - Update 24.11.11 49 21.05.18 102,050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24,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12 후기 햄릿) 자첫 후기 4 11.07 359
1111 후기 햄릿) 3층 입장권 시야 후기 1 11.03 771
1110 후기 햄릿) 내가 여기에 있다...난 어디에 있지?...이제 남은 건 1 11.02 386
1109 후기 쿠로이) 백문이불여일견... 쿠로이! 8 11.01 555
1108 후기 렌트헤즈의 틱틱붐 쇼케이스 후기 (스포없음) 3 10.31 586
1107 후기 시카고) 시카고 자첫후기 4 10.27 562
1106 후기 브로드웨이에서 하데스타운 보고 온 후기 4 10.27 804
1105 후기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뮤지컬 보고 온 후기 13 10.25 1,122
1104 후기 잃얼) 재개봉 포스터 받아왔어! +후기 (실황영상에 가사자막 있음) 3 10.23 290
1103 후기 햄릿) 토월 햄릿 자둘 후기 4 10.20 762
1102 후기 햄릿) 토월 햄릿은 확실히 원작에 충실한 것 같지? 1 10.19 606
1101 후기 햄릿 첫공 후기(스포있음) 7 10.18 925
1100 후기 빌리) 일본 빌리엘리어트 보고옴 5 10.18 582
1099 후기 엘리자벳 실황으로 작품+배우들 자첫한 장문의 후기 3 10.16 866
1098 후기 킹키 최근에 처음으로 보고 왔는데 9 10.14 1,040
1097 후기 애니) 정말정말 단점이 크지만 장점도 큰 극...!(스포없음) 6 10.13 815
1096 후기 이터니티) 어우 오랜만에 락뮤 잘봤다 (ㅅㅍ) 2 10.12 399
1095 후기 드플) 천사덬에게 나눔받아 드플 드라이플라워 본 후기(ㅅㅍ 2 10.12 281
1094 후기 룰렛 두번 본 후기(프리쇼 위주) 10 10.07 532
1093 후기 하데스) 나 뮤지컬 잘 모르는데 하타만 4번 보고 왔어...(스포 있을수도?) 2 10.06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