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레전드는 170421 밤공 절대 잊을 수 없음...
이날 수요일 마티네 껴서 종일반했는데..사실 낮공도 진짜 좋았는데...둘다 최고였어...
원래 내 최애 페어는 윱정배택고였는데, 이날은 윱정배택댄이지만..페어가 중요한게 아니었음....
이날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모든 상황이...이 회차를 레전드로 만듬..
택민혁의 칼이 두동강 나서 날아간것도.......
칼이 없으니 민혁이가 포크나 나이프 찾으려고 뒤지는데
빵마담이 택민혁 머리채 잡고 질질 테이블로 끌고 올라가는것도..
바닥에 완전 눕혀서 잼나이프로 민혁이 눈을 퍽퍽 찔러버린것도...ㅜㅜㅜㅜㅜ
애꾸는 악역하면 되겠다면서 비웃는것도...
평소에는 쉿쉿 하면서 조용히 시키는데 이날은 시끄러 조용히해 시발놈아 하던것도..
정민주노가 댄승우한테 ...그만떠나라고 우리들 일이라고 선 긋는것도..
관법하는데 윱마담이 배렉스를 진짜 안쓰럽게 쳐다보는것도..
윱마담 디테일인 지순견 도입 부를때 울면서 끊임없이 욕하던것도..
민혁이 한테 찔려놓고 민혁이 얼굴 보며 괜찮냐고 물어오는것도..
보통 재현이 죽을때 엄청 울던 정민주노였는데 그 날은 재현이가 마지막으로 하는 얘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것도..ㅜㅜ
윱도 진짜 에필로그 들어가서도 감정 주체안되는지 꽤 힘들어보였는데..
나는 언래 찍덬이지만..그날은 카메라고 모고 걍 끝나자마자 기립이었다.
대명의자 타당타당 소리는 언제 들어도 전율임 ㄹㅇ...
그래서 비스티 언제 온대?? 올때 윱재현 잊으면 안된다..
...어케 1년이 더 지났는데 존나 생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