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초기 커리어
: 불가사의 포인트 1.
세넨무트는 일단 ‘커리어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부터가 그냥 물음표야 ㅋㅋㅋ
진짜 완전 ‘찐 평민, 잘 쳐줘도 소규모 지주 or 지방 하급 공무원의 아들’이었거든.
사돈의 팔촌까지 탈탈 털어도 왕족은커녕 귀족 방계의 방계조차 없는 집안, 그게 세넨무트였음.
형제들...은 일단 많았어. 기록상으로 세넨무트 외에도 3남 2녀가 더 있었음.
그런데 이 3형제 중 단 한 명도!
관리든 신관이든 군인이든 아무튼 출세했다는 기록이 없어 ㅎㅎ
다만 형제 중 한 명은 말단 신관이었던 걸로 보이는데, 그 외에는 정말 흔적이 없...

(대충 내 표정)
보통 이 상황이면 어떻게든 커리어를 잘 시작해서 얼굴도장 찍고,
그걸 기반으로 나아가는 게 보통이잖아?
근데 세넨무트는 이 부분부터가 공란임... 남아 있는 기록이 거의 없어.
단, 어떤 방식으로든 ‘군대’, 그리고 ‘누비아’와 연관이 있다는 정황은 남아 있음.
세넨무트의 무덤 두 군데 중 한 군데*에 심하게 훼손된 기록이 있는데,
거기에 ‘누비아’, ‘잡히다’라는 단어와 군인들을 묘사한 벽화가 남아 있거든.
(나머지 기록은 판독 불가. 훼손이 심해서 전체 내용은 알아보기 힘든 상태야)
즉, 어떤 식으로든 초기 이력은 군대와 관련되었을 정황이 있음!
*무덤이 왜 두 군데인지는 뒤에 쓸게!
TMI 1) 실제로 관리, 신관, 군인 저 3개가 고대 이집트인들의 공직 커리어패스였어.
TMI 2) 커리어를 시작한 시점으로는
- 투트모세 1세 치세 말기
(하트셉수트 아빠, 정복왕) - 투트모세 2세 재위기
(하트셉수트의 이복동생+남편. ‘병약했다’ 라고 하는 그 왕)
두 시기가 꼽히는데, 보통 투트모세 2세 때 일을 시작했다고 보고 있어!
+) 그럼 가정 환경이라도 좀 화목하고 넉넉했었나..? 하면 그것도 아니었던 거 같아... (다음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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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과_테베 #둘의_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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