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솔라-이홍기-김바울 조합을 좋아했거든
솔라가 좋았던 이유는 (실존 인물의 이미지와 별개로) 앳되고 미숙한 마타하리의 느낌이 좋았어
그래서 (단단한 심지와 별개로) 조금은 휘둘리고 이용당하는 것 같은 순간도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비로소 찬란하게 만개하는 느낌??
그러다보니 앳됨과 비슷한 맥락에서 홍기 아르망에게서도 풋풋함? 신선함? 이런 느낌이 솔라랑 맞아떨어질 때 좋았던 것 같음
둘이 있을 땐 어리고 풋풋한 커플이 꽁냥대는 느낌?
그러면서도 마타하리와 라두와의 텐션도 재밌게 봤기 때문에 솔라와 김바울도 좋아했고...
그런데 이번에 솔라만 돌아올줄이야ㅠㅠ
이런 취향에 비교적 어울리는 아르망, 라두 추천해줄 수 있을까?
솔라와 페어를 이룰 때에도 밝고 풋풋하고 장꾸 느낌이 드는 아르망!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에녹은 제외하고 생각하고 있고 소호 성식 둘 다 나한테는 너무 바른 청년 느낌이라 어느 쪽이 좀 더 장꾸 풋풋일지 모르겠어유)
마타하리와의 섹슈얼 텐션이 느껴지는 라두!
(마타하리와 너무 나이차이 나지 않는게 좋아서 노윤을 선택할까 했는데 노윤 배우 자체가 나한테는 너무 건실 건전한 이미지라 텐션이 잘 보여질지 모르겠어)
어차피 정답은 없을테니 이번 시즌 본사들이 최대한 어울릴 것 같은 느낌대로 막 추천해줘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