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반뮤덕이라서 티켓팅 잘하는것도 아니라 좋은자리도 아닌데 또 오글 쓸 생각은 안해서 (약간 굳이 크게 얼굴만 봐야하나? 전체적으로 극 봐야지~ 이런 생각)
특히 회전극 없이 거의 자첫 자막으로 끝내서 더더욱 오글 필요성 못 느끼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친구가 오글 빌려줘서 봤는데 슬픈장면에서 배우들 실제로 우는거 알고 놀랐음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당연한거긴 한데 이게 한번 찍는 드라마같은 연기아니라 수십번 하는 공연이다보니 당연히 매번 울순 없겠지~ 라는 생각에 우는것처럼 연기하는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눈물이 흐르더라고..? 그때부터 아 이래서 오글을 쓰는구나 느꼈다.. 배우들 표정연기가 맛도리중 하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