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공으로 해적 인생 자첫했는데 왜 이제 봤지? 싶더라 🥺 진짜끝나자마자 든 생각이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대충 묘죠 짤) 이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텔라 마리스 넘버는 해적 보기 전에 알고있었던 넘버인데 해적 보기 전까지만 해도 뭔가 하이라이트 느낌이었는데 넘버 리스트 훑어보니까 7번째로 나오는 넘버여서 어???? 하고 놀랐네 ㅋㅋㅋㅋㅋㅋ 다른 넘버들도 다 너무 좋았고 개인적으로 스텔라 마리스-질투하라 이렇게 이어지는 구간 최고였음 벅차오르는 기분이 두 배가 된다고 해야하나? 자리가 자리여서 스텔라 마리스 조명 잘 안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보여서 좋았어! 다음엔 중블에서 보고싶더라. 며칠 전에 오늘 표 잡으면서 한 번 더 볼 생각이긴했는데 역시... 더 봐야겠다는 생각을 함.
자첫이라 그런가 대사나 넘버 잘 안 들리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 볼 땐 더 잘 들리겠지? 엠디 아직 재입고 안되가지고 엠디 아무것도 못 샀는데 이것도 아쉬웠음 벨벳 파우치 사고 싶었는데... 🥹 엠디 얼른 재입고 해주고 오슷도 내주면 좋겠음!!!! 오슷 줘라줘!!!! 오랜만에 관극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니까 좋더라. 분명 연뮤 탈덕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러는 날 보고있자니 이번 생에 탈덕은 글러먹은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