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초는 처음 보는 뮤린이라 사실 걱정을 많이했는데

음감님이랑 대극장, 그리고 배우들 믿고 보러갔음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넘버들 다 좋고 무대장치 화려하구

스토리는 독립운동보다는 유일형의 내면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었는데 나는 좋았어 그리구 2막 엔딩은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ㅠㅠ

글구 민우혁 배우 가까이서보니까 헉소리나게 잘생겼더라

아니 키크고 체격좋고 잘생겼는데 노래잘하고 연기잘하고 뭐야?

다가졌어ㅋㅋㅋㅋㅋ 사랑에 빠진 눈빛은 진짜 설레구

눈물 흘릴때는 나도 너무 슬퍼서 따라울었어

초반에 약통 멀리 던져주는데 야구 선수 느낌나서 우와~역시~하고 속으로 혼자 감탄했음ㅋㅋ

앙상블 무대도 너무 좋고 액션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고 의상도 예쁘고 화려하구 자잘하게 웃긴포인트도 넣어놔서 엄청 재밌게 봤어

근데 스모그?는 조절할필요가있겠더라

연기 나오는거 넘 심해서 이정도면 사고 수준 아닌가 싶은정도였앜ㅋㅋㅋㅋ 음감님부터 앞줄 죄다 연기에 뒤덮여서ㅠㅠㅋㅋㅋ

n연 하는 공연보고도 스토리 빈약하거나 지루하다고 느낀적 많은데 이 정도면 초연치고 넘 잘만든거같아

절대 지루하지않고 무대도 고퀄이야

암튼 나는 왕왕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