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몰입도 올라가고 기대 이상이었음
난 뮤덬이면서 투디 많이 봐온 성우덬이기도 해서
처음엔 영주배우 외 주연진 목소리 연기는 좀 어색하게 느꼈어
아무래도 영상과 착 붙는 목소리 연기한다는게 쉬운건 아니라서
목소리 결의 싱크만큼이나 표정이나 찰나의 감탄사,대사간 호흡
톤 높낮이 등 사소한 변화를 살려서 디테일을 높이는게
쉽진 않다는게 많이 와닿았달까
디렉 영향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초반엔 대사연기에
리듬감이 부족하게 들리긴 했음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갈수록 좋아지더라고!
워낙 경력직들이니 캐릭터 연기 차치하고 순수하게 첫 더빙 연기로서도
난 무난 또는 그 이상이라고 봤음
주변 전문 성우들이랑 연기 어우러지는 것도 크게 어색하지 않고
난 보크한 리베란테 정승원 특히 좋았어!
근데 영상이 더빙작업치고도 입이 좀 많이 안맞긴 해
그거 최대한 신경 안쓰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아
넘버 부분 녹음도 초반엔 소리가 납작하게 들릴 때 많은데
(특히 마법사와 나)
그래도 댄싱쓰루랑 파퓰러 미후부턴 소리가 덜 답답하게 나오고
디파잉까지 다 좋았음!!
화려한 영상과 기존 배우들 연기도 좋았는데
거기에 애배들 얹혀지고 익숙한 넘버 가사 얹혀지니 행복했음
영상 미술 색감 카메라무빙 다 좋아서
자막도 무조건 볼듯
엘파바 글린다 + 조나단 베일리 피예로 개잘어울려...
아니 고은성 성우 꿈 ㄹㅇ인게 진짜 더빙연기 능숙하게
잘해서 역시 좋았음 좋은 목소리 영상 뚫고 나오더라
내 사랑 정썸머 파퓰러 진짜 극락임
에메랄드시티 엘파박 연기 개짱임
ㅜㅜㅜㅜㅜㅜㅜ
나 진짜 뮤 위키드 보면서도 눈물 안났는데
마지막에 울컥했어
빨리 파트2 나와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