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뮤 파다보면 사람들이 오열극이다 하는것도 많고
객석 들어가면 막 중후반부에 사람들 훌쩍거리고 이런것도 들리는데
맨날 나만 깔끔한 얼굴로 나오는 것 같아
물론 그냥 아 왜저뤱.. 하고 보는 것도 엄청 많긴 하지만
감동적인 극도 분명 있는데
가슴이 약간 울렁울렁 > 살짝 울컥하기 > 눈이 약간 촉촉 > 글썽글썽 > 주륵.. 이라고 하면
머리로는 이건 감동 심하다 라고 생각하는데 반응은 보통 울렁.. 까지밖에 못가ㅜ
막 엄청 빠져들어서 우는 사람들 보면 저 사람은 얼마나 큰 감동을 받고 있는걸까 부럽기도 하고
나는 같은 돈과 시간을 쓰는데 저만큼을 느끼지 못하니까 약간 억울? 하기도 함
뮤태기 이런건 아니고 좋은 노래 좋은 얼굴(?) 보고있으면 분명 광대승천 개저씨웃음 이런건 짓고있는데
나도 남들처럼 진한 감동 받고 싶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