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어 신발을 닦아주고
덕후답게 쥐덫의 모든 대사를 오필리어의 눈을 맞추며 해준다
이게 생전의 둘의 마지막 눈맞춤
장례식장에서는 차마 볼 수 없다는 듯이
눈을 가리고 오필리어에게 다가가지만
다가가서는 신이 신겨져있지 않은 맨발을 보더니 더 오열
거의 소리죽여 울지만
오늘 유독 소리도 많이 나고, 눈물도 철철…
토요일이라고 더 길게 해준건가
나오니까 6시 19분 최장기록인 거 같아
이제 일주일 남은거야? ㅠㅠㅠㅠ 시간의 관절을 꺾어서 개막일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