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오필리아의 꺼지도록 놔둘 것인가 끌 것인가?(이런 뉘앙스...대본집 내줘요) 독백부터
이어지는 햄릿의 믿지말았어야 한다는 말...로 시작해서 산다는 것 죽는 다는 것....으로 이어지는 독백
그 통째로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해
두 배우 각각의 독백이 마치 듀엣 넘버같이 아름다워ㅠㅠㅠㅠㅠ
계단 아래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오필리아와 계단위에서 연서 한장 손에 쥐고 뒤돌아서 괴로워하는 햄릿
그 구도도 그림같아
마지막 햄릿의 멘탈이 바스라질 것 같을 때 오필리아가 보듬어주는 듯한 그 분위기가 애틋하고 가슴아프네
다음주면 햄릿 막주라니 1달 너무 짧아요 예당아....너무 짧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