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이랬던 것 같아 중간중간 토크도 했어
틀린 부분 있으면 알려줘
1. 30/90 (전배우)
2. 리얼 라이프 (배두훈, 이해준, 김대웅) - 장지후가 했는지 기억이 안남ㅠㅠ
3. 그린 그린 드레스 (배두훈, 방민아)
4. 선데이 (전 배우들)
5. 노 모어 (이해준, 양희준)
6. 컴 투 유어 센시즈 (방민아, 김수하)
7. 라우더 댄 워즈 (전배우) - 여기는 촬영 가능 넘버였음
번역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솔직히 다 좋진 않았어...ㅋㅋㅋㅋ
노모어 번역이 특히 입에 붙이기 어려운 어감이라고 느껴졌음
근데 생각보단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어!
특히 30/90 3절은 되게 좋다고 생각했음
일단 토크는 상당히 얼레벌레였다가 갈수록 좀 정돈되더라..
배우들끼리 친해보이긴 했는데 솔직히 mc가 없어서 좀 산만했어
근데 무대가 진짜 좋았음
신시가 매일 올려주던 영상은 악기도 피아노 하나고 컷을 진짜 하이라이트 아닌 부분들로 잘라줘서 맛을 제대로 못 느꼈는데 밴드랑 다 들어오니까 너무 좋더라 ㅠㅠㅠㅠㅠ
특히 30/90이랑 라우더 댄 워즈는 렌트 넘버 좋아했으면 무조건 좋아할거라 확신해 ㅋㅋㅋㅋ 30/90때 배두훈 장지후 둘이 마주보고 마지막 부분을 불렀는데 렌트의 마크와 로저가 보이고 그렇더라
배두훈 존은 일단 마크니까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좋았음
30/90이 진짜 잘 어울리는 존이고 그린그린드레스 임창정 버전 ㅋㅋㅋㅋㅋㅋ 웃겼어
장지후 존은 유튭에 남아있는 브로드웨이 틱틱붐 ost 존과 목소리나 창법이 제일 흡사해서 또 기대중! 선데이 좋았음
이해준 존은 의상도 프로필 존이랑 좀 비슷하게 입었더라 ㅋㅋㅋ 라우더 댄 워즈 음색이 좋았고 노모어에서도 잘했어
김수하 수잔 컴투유어센시즈 기대했고 기대한만큼 잘함! 이날 엄청 하이텐션이라 주변에서 자꾸 뭐 이상한거 먹었냐고 물어봐서 웃겼어 ㅋㅋㅋㅋㅋㅋ
방민아 수잔은 넘버는 조금 더 힘내줬으면 좋겠는데 잡은 캐릭터가 난 마음에 들었어 그린그린드레스에서 살짝씩 보여주는 퍼포 호 뜸ㅋㅋㅋ
컴투유어센시즈에서 조금씩 보이는 연기도 좋았음
김대웅 마이클 리얼라이프에서 감정선 참 좋았음 그리고 말을 진짜 센스있게 잘하더라.. 장난처럼 넘긴 질문 있었는데 대웅마이클이 잘 안 끊어줬으면 진짜 좀 그랬을 것 같음..
양희준 마이클은 반대로 말하는걸 진짜 무서워하더라고..ㅋㅋㅋㅋㅋ 근데 노모어에서 안경끼고 나오더니 돌변해서 완전 날아다니는게 반전이었다
그리고 앙상블들이 들어와서 라우더나 선데이 이런 넘버들은 훨씬 풍부해진 것 같아 마음에 들어
그리고 느낀게 신시는 진짜 붐버즈고 렌트헤즈고 ㄹㅇ 라스너클럽이 맞다...
성수에서 11월에 팝업한다더라! 배우들이 거기 틀어줄 음원 녹음도 했대
음원 녹음도 한김에 오슷 내주면 진짜 좋을텐데... 신시야..
아무튼 다들 틱틱붐을 보자.. 욕심같아서는 내년 연말에 렌트 또 왔음 좋겠어 ㅋㅋㅋㅋ 이번 틱틱붐 배우들 중에서 렌트에서도 보고싶은 배우들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