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 이번이 자둘인데 2층 3열에서 봤거든 자첫은 1층 14열
1층에서 봤을 땐 아무리 처음 본 뮤지컬이란걸 감안해도 대사가 뭉게져서 들리는 씬이 몇개 있었거든
근데 이번에 너무 선명하게 잘 들려서 좋은 의미로 당황..! 특히 그 트릭시 아줌마 찬송가 부를 때 난 처음에 갑자기 노래 부르길래 뭔 노래를 부르는거지 싶었어ㅋㅋㅋㅋ 여기 와서 찾아보다가 찬송가란거 알음 근데 오늘은 찬송가 가사도 잘 들리더라 오늘 못들은 대사 거의 없는 것 같아!!
거기에 후기 좀 더 써보자면 홍롤 규찰 ㄹㅇㄹㅇ레전드 찍어서 너무 행복했다!!!!!!!! 규찰 지랄씬 내내 단어 하나하나 쏙쏙 귀에 박혀서 더 롤라한테 감정이입되고(야야야야야 살살해...) 홍롤은 뭐 말해뭐해 분위기 압도하는거 미쳤고 애드립 진짜 풍부하고 맛있게 하는거 자둘이지만 알겠더라
아 오늘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