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틴브라스 활용이 너무 인상적이야
햄릿과 비슷한 처지
그렇지만 행동하는 그는 일면 햄릿의 이상향
햄릿의 아버지로 인해 몰락한 노르웨이의 왕자 포틴브라스에게 다시 왕위를 넘겨주는 햄릿
포틴브라스로 인해 비로소 왕으로 공표되는 햄릿
햄릿 이후의 이야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커튼콜에서 계단을 오르는 햄릿의 뒷모습과 잠시 멈춰서 관객을 혹은 남은 사람들을 향해 고개 돌리는 모습이랑 연결지어져서...
그리고
여기에 있다
가장 인상적인 대사...망루에서 이 단어를 짓이기듯이 씹는 발음으로 내뱉은 조햄릿이 선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