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극이 너무좋고 사랑해서 회전도는중이고
막공때까지 어케든 더 보려고 스케줄짜고
공연갈때마다 행복한마음으로 가다가
배우가 현재진행형 겹치기작이 있고 심지어 기작 연습들어갔어요 이러면
아 내가 이 극에 진심인것만큼 저사람은 진심인것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좀 식어버림
극은 여전히 사랑하지만 타의적으로 몰입에서 꺼내진느낌임
그리고 겹치기하는 배우들은 소소한 실수를 지속적으로 하거나 영혼탈곡된날이 꼭!있음
아무리 기본기 탄탄하고 노련해서 실수적은 배우여도 뭐지?싶은날 꼭있음
그나마 배우가 자기생각 해석 들려주면서 진지하게 임한게 느껴지면 괜찮은데 그런얘기 안하는사람이 더많아서..
걍 나혼자 좋아하고 실망하고 그러다보니 취향 맞는 작품 나와도 거리두게 되더라고
배우보단 극 위주로 덕질해서 더그런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