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머시브 뮤지컬이라 통제 가능한 변수만 남겨야 하다 보니까 서사와 진행 자체는 단순하긴 한데, 공간과 상황을 겁나 도파민 터지게 연출해 놓음
상설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 활용도 한 번쯤 볼만하고, 내부에서 파는 맥주를 마시며 볼 수 있을 정도로 관람 분위기도 자유로워서 머글과 동행하기도 좋더라고
일상이 따분하여 향락 충전(?)이 필요하다 > 가라
나는 여자가 좋다 > 아가사가 섹시하고 그리드가 귀여우니까 가라
광공 취향 > 그럼 포우 잡으러 가라
집이나 직장이 연남동이랑 가깝다 > 종종 현장할인 개크게 한다 공지 보고 가라
+) 생각보다 혼자 가도 뻘쭘하지는 않은데 동행이 있으면 더 재밌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