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락뮤..생각보다 본격적인 락뮤...정말정말 락뮤<<여기서부터 1차로 튕기는 사람들 좀 있을것 같고
트리거 요소들 연출이나 암시가 예상했던것보다 직접적이라고 느꼈음 그리고 굉장히 어두워... 트라우마 있는 사람들은 보기 어려울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미친 성량차력쇼
여배들의 시너지
엔딩의 해방감과 후련함
으로 한번 더 보고싶은 극이다
락뮤요소 불호에 가까운 나조차 컷콜때는 방방 뛰었을정도로ㅋㅋㅋㅋㅋ자첫이라 넘버 가사 제대로 몰라서 다 못따라부르는게 아쉬울정도였음
다 떠나서 배우들 노래랑 연기가... 감정선 따라가다보면 숨막힐정도로 다들 잘하더라
개인적으로 리지 무죄 주장할때 여성성과 관련된 부분은 짜릿한 풍자구나 했는데 실제 재판결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중 하나였다고 하니 흥미롭기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극 보고 나와서 실제 사건이랑 비교해보는데 아 이래서 그런가사가 싶은것들 많더라고
아무튼 난 호였다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