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갸쩐당~ 하고 하데스페르세포네 춤씬에서 눈물 또르르 흘리고 왔거덩
그러다가 똑같은 캐스팅에 헤르메스만 홍->잶(이거맞니 여기 눈팅했는데 일케부르던데) 만 바꿔봤거든
자둘때는 자첫때 안보이던게 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
예를들면
-혁명준비때 노래 대사는 ‘고개를 숙여야 해’ 인데
일꾼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들어보려고 몇번씩 시도하는거
그리고 안무 대형이 점점 넓어지는거
-에픽3때 쌀르페가 노래 완성하고 햇살비추는 연출
(난 이게 1회차때 노래를 완성한줄도.. 햇살인줄도 몰랐음)
-의심송때 처음에는 여인들이 올페한테 의심을 불어넣어줬다면
시간이지날수록 올페가 의심셉션레츠고 하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거
(1회차때 이 변화를 눈치못챘어 ..)
-의심송때 그 올페가 새들도도와주는 허밍 부르는데도 불빛이 생길락말락하다가 완전히 없어지니까 올페가 최종붕괴돼서 절망에빠지는거
(난 .. 그 허밍이 ‘신의 가호’ 의미인지도 몰랐음 허허)
-페르세포네 첫등장땐 술에 쩔어있었는데
마지막 재등장때는 술에 안취해있던거... 새로워
그리고 캐스팅의 차이
홍은 인간적인면모가 좀 보이는 헤르메스였는데
내가느끼는 잶르는 정말.... 얄짤없더라 모두에게 보이지않는 선이있는 느낌이었음 찐 제 3자이자 관망자느낌
생각해보니 그 여인들이 유일하게 흔들어놓지 않은 배역이 헤르메스더라
그리고 자둘때 새롭게 들린대사
-1막?때 쌀르페가 ‘하데스는 귀가먹었는지 이 노래를 못듣고 페르세포네는 와인에만 취해사는거야 가난한건 다 신때문’ 뉘앙스의 대사
(난 이게 새로웠음 1회차때는 올페가 얘 왤케 세상물정모르고 꽃밭이야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대놓고 원망하는 대사잖아)
-그들의 말보다 우리의 대답이 중요해
-출근해 퇴근은 없어
이래서 왜 회전문도는지 알겠더라
1회차때 안보이던게 보이고 들리니까 몰입이 더잘돼
스토리 이해가 더잘돼
1회차때 스토리인지를 잘 못했던 에픽혁명부분은 무난하게 봤지만
2회차때는 연출이나 대사가 들어오니까 눈물쥑쥑싸이먼디 돼버림
하지만 여전히 왜 마지막에 다와서 뒤돌아봤는진......... 이해가 안가......다 빠져나와서 뒤돌아봐도 바뀔건없었는데 why..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응
내지갑 털릴거같아 재밌구나~!!!!!!!!
1회차때 조형균님 입덕해서 2회차 오글들고갔는데 하아 더잘생김
뮤배들 진짜로울더라 충격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