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진은 없고
그 때 그 때 공연보고 마지막주 쯤에 내가 좋게 본 배우한테 짧게라도 공연 총평? 총감상? 이렇게 써서 주는데
그렇게 써서 편지 넣고나면 나도 공연 잘 마무리한 기분이 들고
내 추억의 한 장으로 남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
그렇게 편지쓰고 사진으로 찍어서 갤러리에 모아두는데 나중에 다시 보면 후기 읽는 것만큼 재밌어
전체적인 내용이 후기와 크게 다르지도 않고...
사실 배우들은 이용당했다!!!!!!!!!
다 내가 좋아서 한건데!!!!!!!!!
근데 배우들이 편지 고마워하면 그것도 뿌듯하긴해...
서포트같은건 못하구 그냥 편지만 주는거지만 같이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이야 (물론 나 혼자... 그들은 수백장의 편지를 받으니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