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홍련) 삼홍련 감상 스포스포 강스포
524 2
2024.08.29 18:29
524 2
모든 홍련 자셋 이상 했고 개인적인 감상이라 각자 다르게 느낄 수 있음

밑에 질문이 있길래 댓글 달까 하다가 원덬이 본사인지 스포를 해도 되는지 감이 안 잡혀서 따로 빼서 씀


홍련의 망상이 깨졌을 때 홍련이 하는 대사들이 세 홍련의 키워드처럼 느껴졌어

감정이 매우 격한 장면이라 그때그때 좀씩 다르긴 함



나현홍련은

내가 언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게 다 거짓이면 나는 어떡하라고


악에 받쳐 날뛰는 정말 악귀가 되기 직전의 원귀 

쌓인 한이 깊고 보낸 세월도 길게 느껴져서 그런지 그게 풀리는 마지막엔 가장 어른스럽게 바리나 관객까지 포용해주는 느낌을 받음



재아홍련은

왜 내 꿈을 깼어 나 그냥 꿈속에 살게 두지


앞부분은 반항기 온 청소년 같음 그만큼 뒷부분은 특히 천진하고 아직 상황을 직시할 용기가 없는 가장 어린 혼백 같아서 보고 있으면 속이 미어짐



이후홍련은

내가 뭐라도 했다고 해주세요


구미호 언급할 때 몸을 꼰다든지 돌림노래에서 강림 손 잡고 빙글 도는 거 보면 밝고 여유로운 척 위장하고 있지만 속은 말 그대로 죄책감에 짓눌려 있는 느낌 이게 다 거짓말인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 같기도 함



삼홍련 다 좋고 잘한다 보러 와

~10.20. 자유극장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01 00:09 10,7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91,8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2,4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11,9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19,412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주요 극장 별 연극/뮤지컬 라인업 정리 🎫 35 23.10.24 44,213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19 22.02.28 60,957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39 21.07.23 102,770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3 21.06.01 62,170
공지 알림/결과 📺 후원라이브/유료중계 정리 - Update 24.08.12 49 21.05.18 96,898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20,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87 후기 킹키) 어제 풀린 op 시제석 다녀온 자첫 후기! 17 09.11 725
1086 후기 경종) 연잉군&홍수찬(+숙종) 전캐 찍은 후기 5 09.05 346
1085 후기 베사장) 자첫후기 1 08.31 447
1084 후기 홍련) 너네 말 듣고 보러갔다가 대만족한 자첫 후기(ㅅㅍ많음!글 긺 주의) 1 08.30 396
1083 후기 루나쇼 나눔 후기! 4 08.30 304
1082 후기 엔젤스) 인아메리카 넘 재밌었어!!! 2 08.30 453
» 후기 홍련) 삼홍련 감상 스포스포 강스포 2 08.29 524
1080 후기 프랑켄) 규은러 이번 관극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 3 08.29 496
1079 후기 프랑켄) 240824 프랑켄 밤공 동빅햊앙 위주 간단 후기 9 08.25 479
1078 후기 영웅) 극불호 후기(ㅅㅍ, ㅅㅇ주의) 7 08.25 1,001
1077 후기 프랑켄) 규은막 북극이 놀라웠던 포인트는 7 08.24 779
1076 후기 프랑켄) 규은 페어막 짧후기 1 08.24 541
1075 후기 프랑켄) 240823 5연 내가 사랑한 규은을 보내주며. 3 08.24 550
1074 후기 프랑켄) 0730 규은 북극 후기 보고 오늘 정말정말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더한 걸 봄 1 08.23 553
1073 후기 프랑켄) 오늘 규은 너무 슬펐어...... 1 08.23 416
1072 후기 프랑켄) 회전러지만 동은은 자첫 후기+전동석 배우 극호 후기... 12 08.17 701
1071 후기 프랑켄) 기억 휘발되기 전에 쓰는 알못의 첫 관람 후기 4 08.17 566
1070 후기 하데스타운) 0813 후기(재르메스 위주, 틀린해석주의) 8 08.14 644
1069 후기 소극장 여성주연극들 짧후기 4 08.12 846
1068 후기 하데스) 매우짧은후기. 하타 좋은 극이더라 (ㅅㅍㅈㅇ?) 13 08.12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