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취향은 앙상블 많이 쓰는 군무와 웅장한 넘버, 휘몰아치는 오케,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 돈맛 나는 무대 효과 및 연출 뿜뿜
하데스타운은 바닥이 회전하거나 세트가 뒤로 빠져서 통로가 생기는 정도의 효과만 있어서 딱히 눈에 보이는 무대 연출이랄 게 크게 없었음
오케 빰빰도 아니고 재즈풍이라 전체적으로 내 취향이랑은 거리가 좀 멀었는데 그렇다고 뮤지컬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단지 내 취향이 아닐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건 이대로여야 완벽하다는 느낌?
여튼 취향이랑 멀어서 불호 뜬 거 같은데 왜 자꾸 생각이 나지ㅋㅋㅋ 희한하다
자꾸 내 머릿속에서 박강현이 랄랄라 거림 ㅜㅜ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