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소설을 읽으면 절대 빅터맘이 될 수가 없음 왜냐면 원작 빅터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것 빼면 정말 곱게 자란 주제에 지 혼자 생친놈으로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감도 뒤져서 괴물이 세상에 따돌림당하는 데 크게 일조함. 지가 그래 만들어놓고 흉하다는 이유만으로 버리는 건 뭐냐고 원작 얘는 룽게를 뜯어먹고 그런 것도 아니고 걍 쫌 야려봤을 뿐인데...
- 근데 빅터가 애초에 변덕을 부리지 않았다고 해도 얘넨 친해지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빅터는 쌉이과인데 개무리는 완전 문과형임 걍 서로 갬성이 달라
뮤에서는 걍 곰 마시써ㅎ 이러고 있지만 원작에선 초장부터 괴물이 빅터보다 말 훨 잘함
- 뮤 빅터 중엔 유빅이 원작 빅터와 가장 가까운 너낌
괴물은 글쎄... 스포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탄생 내력이나 성향 동기 등 설정이 완전히 달라서 뮤랑 원작 괴물은 완전 별개라고 봐야 함
- 서사 진행 결말 좀 다름
앙리 뒤프레나 누나 엘렌도 안 나옴
물론 이 둘의 이름이나 서사를 따 온 원본 캐릭터로 소꿉친구 앙리 클레르발과 하녀 쥐스틴이 있긴 한데
이것도 스포라 말 더하기 뭣하지만 이 둘 생각만 하면 내 마음이 하... 빅터 머리 박아
- 고전 대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소설 재밌어요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