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를 많이 보고 가서 그런가
1막은 왔다갔다 했는데 2막은 전체적으로 호였다
인물들도 매력적이고 여캐한테 헌신적인 남캐 오랜만이라 좋았음
남캐들 넘버(특히 베르날 혁명하는)는 대체로 좋았고 오스칼은 후반부 넘버가 좋더라
로자리 짝사랑 넘버 너무 귀여워서 내내 웃으면서 봄ㅋㅋㅋ
결말부 연기가 처절하고 너무 좋았음
유지오스칼 목소리 짱짱하고 당당하고 멋있더라 로자리한테 공감됨ㅋㅋ
해준앙드레는 시력 잃는 연기가 좋더라
성르날 노래 부를 때마다 소름돋았고
아 혜린로자리 진짜 좋았음 티르자도 좋았는데 로자리랑 진짜 잘어울리는듯
불호가 없진 않았는데
일단 전개가 너무 뚝뚝 끊김
좀 진득하게 하나에 집중해서 풀고 넘어갔으면 좋겠음
아니면 적절히 녹아내던가
오스칼->앙드레 감정선도 부족한거같고
제로델을 더 축소해도 될거같음 나오스칼 직전이나 뭐...
그리고 폴리냑은 배우 타는거같음
프콜에서 완전 호였던게 음?스러워짐
그래도 나름 시간 아깝지 않고 재미있는데다 시즌 넘어가면서 몇가지는 개선될거 같기도 해서 재연 삼연 올라오면 계속 볼거같아
역시 볼말 고민될땐 보는게 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