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자넷이었는데
진짜 너무 대레전맞아서 아직까지도 머리 벅벅 치고 있음 ㅠㅠㅠ
북극이 진짜 레전드였던 게 그동안 봐온 톡빅은 괴물이를 어느정도 앙리라고 생각했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반대로 카괴를 진짜 괴물 그 자체로만 본 거 같아서 북극에서 총을 쥐어줬을 때도 정말 망설임없이 쏜거같았다고 느꼈음.. 근데 막상 쓰러진 앙리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괴물로만 보던 그가 사실은 앙리였다는 거에 멘붕이 온거처럼 앙리가 아니야.. 앙리가 아니야.. 이러다가 북극 꼭대기에서 앙리.. 이러는데 앙리가 메아리 쳐서 너무 슬펐음 ㅠㅠ 메아리가 돌아오자 그제서야 앙리라는 걸 인정한듯이 내려오면서 앙리였어 이러고 앙리를 죽인 슬픔을 못 이겨서 총을 겨누고 자살하려고 했지만.. 결국 자기가 죽으면 내가 사랑하는 친구 앙리를 살릴 수 없으니깐 죽지도 못하는 나약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
머리 벅벅 치고 아직도 20일에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