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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하데스) 전캐 압축해서 찍은 후기 짧게 (불호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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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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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는 하데스구나... 좋은 텍스트가 가지는 힘이 정말 크다는 걸 느끼게 되는 극임 

초연 때도 팽팽 돌았고 이번에도 그냥 첫공들 싹 챙겨봄 

아마 이번 여름에는 샤롯데에서 살게 되겠지.... 

 

 

캐스트별 한줄 후기 

 

올페 ) 코피나던 거 왼쪽 뺨에 피 흐르는 걸로 바뀜 / 전반적으로 기타 치는 거 로딩 아직 덜 된 거 같음

 

깡르페 : 아주 약간 단단해지긴 했으나 물만두 어디 가지 않음.... 여전히 유약한 소년의 감성이 있음 의심송이 그래서 너무 납득이 감... 

            초연때 가성처리하던 거 진성으로 부르는 부분이 있었던 거 같은데 (아마 찬트1즈음이었을듯) 그 부분 듣고 오!!! 했던 기억이..  

쌀르페 : 운동권... 여긴 에픽 1 부르고 나서 하늘 보고 있을 때부터 세상을 바꿀 노래 부를 예정임 그것이 그의 예비된 운명 

           원래 최애 올페라 뭘 해도 좋은 말밖에 쓸 수 없음... 웨잇포米 조 난 혼자가 아냐 형균임 

뉴올페 : 에우리디케를 향해 직진하는 갱얼올페같음..... 약간 하얗고 크고 그런 느낌이라 보면서 와.. 진짜 오르페우스다 이 생각을 (ㅋㅋ)

           근데 아직 몸을 제대로 못 쓰는 거 같음. 갓 태어난 새끼 기린임 특히 맞는 거 - 진실송에서 그게 두드러짐.. 좋았던 점 에픽 부르는 목소리 극극극극극호 

           여러 모로 로딩이 필요해보이기는 함 지금 말고 8월 이후에 몇 번 더 볼 거 같음 

 

 

헤르메스 ) 발에 날개 달린 한 남자 -> 발에 날개 달린 안내자 / 미스터 헤르메스! -> 헤르메스..! 로 바뀜  

정원 헤르메스 : 솔직히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보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렇지만? 넥의 정원 다이애나를 좋아했다면 헤르메스도 좋아할 거 같음 

                     아직 로딩은 좀 필요함 (그렇지만 김선영과 최정원이 한 무대에 있다? 난 이것만으로도 만족 200퍼) 몸쓰는 거 말모고 노선은 진짜 따수움.. 

                     이 헤르메스는 처음부터 결말을 알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그렇기 때문에 로드투헬리프라이즈가 진짜 벅참.... 

                     뻘하게 직전 넥에서 정원쌤이랑 환희배우가 모녀관계로 나왔어서 겹쳐보이는 게 좀 있었음 ㅋㅋ 

                     

홍르메스 : 말해뭐해.. 홍르메스가 aye~ 하는데 진심 작년 부산 총막공에서 이어지는 거 같아서 바로눈물남... 

              웨잇포미 맆 부분 오르페우스한테 속삭이듯이 낮게 이야기해주는데 너무 좋았음 

 

 

에우리디케 ) 

 

머리가 길어졌는데 예쁨

근데 몸 쓸 때 머리카락이 마이크에 휘감기는 소리가.. 이건 뭐 합 맞춰보다보면 괜찮아질듯? 

 

배우는 둘다 그냥 잘 함 익히 알던 그맛 

환희디케가 솨디케보다 확실히 좀더 강하긴 함.

환희디케는 약간 에우리디케가 안 짚어주면 오르페우스 ㄹㅇ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음 

솨디케는 좀더 연약한 느낌 ?초반 외로움.. 체념... 뭐 이런 게 진짜 잘 보여서 돌아보랄 땐 안 보고 보면 안 될 때 돌아본 오르페우스 향해 극한 야유 보내게 됨  


 

페르세포네 ) 

 

퀸 : 안정감 미침... 그리고 초연 때 이미 면취농도였는데 이번에 알코올 혈중농도 더 올려서 오심 

린아 : 어떻게 사람 퍼스널 컬러가 페르세포네? 그리고 몸 진짜 잘 씀 본체 스엠돌 짬바 짱 

 

퀸은 좀 더 하데스타운에 짓눌리고 질려버린 느낌이고 린아는 아직 좀 꽃밭의 꽃을 꺾던 고운 여인 시절의 해맑음이 남았음 

하지만 둘 다 진짜 페르세포네임.... 완전 장난 아님 

 

 

하데스 )  

 

지데스 : 어쩌다보니 이번에 자첫. 저음이 굉장히 인상적임. 단! 노래보다 대사처리하는 비중이 큰 편인 거 같음.

           올페가 에픽3에서 발구를 때 몸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게 정말 '벽'이었던 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소녀 : 아..........까리해요 이 사장님이라면 불공정계약 완전 가능임. 여기도 원래 최애 하데스라 뭐라 할 말이 없음

        진짜 모두가 2막 찬트에서 줄 당기고 서 있는 하데스 봐야함 ... 이거 진짜예요..

       여기는 뭔가 페르세포네의 남편보다 자본가의 느낌이 더 크게 남는데 그건 아마 내가 2막 찬트에 돌아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양데스  : 세상에서 페르세포네만 사랑해서 미쳐버린 외강내유 질투남임 

            로드투헬에서 페르세포네한테 손키스 하는거나 리빙인업에서 아예 몸 돌려서 벽 보고 앉아있는 거, 에픽3에서 자기 눈물 의식도 못하다가 깨닫고 우는 거..

            진짜 구구절절 온몸으로 자기는 페르세포네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 중임 근데 질투와 의심이 안좋은 곳을 스쳐서 그만..

 

 

여신들 솔직히 누가 와도 좋음 안 가리고 골라봐도 OK 

개인적으로 다정 여신 진짜 극극극호였음.... 

일꾼들 진짜 항상 좋은 의미로 장난 아님... 미쳤어요...

특히 찬트 2에서 이것이! 자윤가!!!!!! 허리를 펴지도 못해!!! < 하는게 아마 지원일꾼 같은데 진짜 소름돋음

 

그리고 밑으로 극불호이야기 

 

1. 포그 진짜 너무 많이 깔아서 무대가 안 보일 때가 있음 토욜 낮공 올페가 돌아봤을 때 에우리디케가 형체만 보임 (ㅠㅠ)

  OP 석 연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앞열은 연기밭이던데 이거 가능한 건지 재고해보셔야하는 거 아닌가.. 

 

2. 이번에 음향이 생각보다 잘들리긴 하거든? 근데 그렇게 되었으면 밴드도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배우들 목소리만 듣고 싶어질 때가 있음...

안그래도 올페들 기타 미스터치까지 세세하게 들리는데 그 와중에 밴드가 불협내고 있을 때.... 그리고 트럼본... (^^) 할 말 하 않... 

 

 

그렇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미 샤롯데에 통장을 맡겼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이 없음 

몇 번을 봐도 가사가 새롭게 곱씹을 부분이 있는 극이란 참 좋다....  

그렇지만 다음주에 볼 때는 제발 음향이 좀 잡혀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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