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배의 연기 스타일이 즉흥처럼 보이는 디테일들이 많고 회차마다 또 바뀌고
오늘은 이걸할까 저걸할까 기대하면 또 다른 걸 보여주고 이런 매력이
회전 도는 재미도 더 해주고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캐릭터 그 자체로 사는 것처럼 보여서 좋았거든
근데 계속 보고 다른 극에서도 보고 하다보니 점점 불안해졌음
저 사람이 지금 대사를 까먹어서 저러는건지 저것도 디테일인건지
이게 실수한 상황인건지 의도한 상황인건지
크게 바뀌지 않고 기본만 하는 건 회전 돌면서 그날 그날의 재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이 애배의 스타일이 더 취향이었는데 상황마다 극마다 다르겠지만
반대의 경우로 불안한 것도 좀 그렇네,,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