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뮤지컬보다 연극을 많이 보고 텍스트 위주 잘 쓰여진 극 다 좋아해.
킬미, 프라이드, 알제, 살수선 등등등
빵야도 호평을 워낙 많이 들었고 시놉시스가 내 취향이라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 감흥도 없고 재미도 부족했음. ㅠㅠ
초반 무명작가가 나와서 총 만나기까지는 연출도 좋았고 재밌게 봤는데
총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오면서 몰입 실패.
옴니버스식 이야기가 휙휙 흘러가서 몰입이 어렵고, 대놓고 울어!!! 외치는 불행 포르노 신파극 같았어.
가장 큰 문제는 ‘총’에게 감정 이입이 안됐다는 거…
그래도 제작자는 넘 웃기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