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파과) ⚔️파과 일곱번보고 차톡 페어막으로 대레전맞은 감상
781 2
2024.05.24 23:17
781 2

rSVCxB


미친 진짜 톡 프랑켄하면서 성대발전 미침.,
미성은 섬세해지고 저음은 존나 쩌렁쩌렁 울리는데
흔들림이 없잖아 4주만에 보는데 눈물날거같았어ㅠㅠ

아니 그리고 오늘 태한해우 다리가랑이사이롴
ㅋㅋㅋㅋㅋㅋㅋㄱ냅다 들어갓다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어깨 다 들어가지도 못함

원래 책상밑 숨어서 안녕하는거 냅다 태한해우
가랑이 들어가서 태한배우님도 본인도 관객도
개터졋자나ㅠㅠㅠㅠ가랑이에서 손을 흔드는거야(혼돈
태한배우님이 얘 진짜 왜이러냐는 눈빛이었음ㅠㅋ

태한해우님 에이전시제로 넘버 오랜만에 봤는데
개잘해 진짜 오늘도 쫜득하니 고음까지 천장뚫으셨음

재림어린조각은..사랑해.,할미가.,..
여전히 개잘하더라....?봄날의 햇살을 찢어버림
그냥 관객들이 박수갈채+환호성의 연속

이거 그리고 내가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차조각 처음봤을때 나이든 느낌 낭낭했거든...?
메컵바뀌었는지 약간 머리색도 까매진거같고
엄청 청순가련해서 와 진짜 너무 예뻤음......
예전 메이크업보다 훨씬 예쁘더라고?
투우가 기억할만함........

1막 마지막은 너추나손에서 톡투우가 원래
구불거리는 잿빛 머릿카락이 해묵은 먼지처럼
남아있다는 부분 절규하듯이 소리치거든?
오늘 묵묵히 그냥 감정선 플랫하게 갔는데
오히려 나레이션처럼 읽어주니까 더슬프잖아...

나 1막부터 차조각 톡투우 지류
재림조각 박수 신명나게 쳐서 손가락에 멍들었잖아.,
대 레 전 거의 꽹과리치는 원숭이수준이었음

2막 얘기하기전에 웅류 슈류 지류다봤는데
나 왜 지류 이제봄...?지하세계 하데스타운
마왕같은 동굴저음으로 개서윗한데 단호한 류를
연기하다가 세상 순수한 순수보이 강박사 연기하더라?

그리고 지류랑 어린조각 재림배우 붙으니까
몰라 왜 그렇게 애절하게 느껴지는지
류가 죽는순간 그렇게 매달리고 그런게 왜그랬는지 알겠고
마지막에 해니 찾으러갈때도 상상속 류 나오는데
자기 가슴쪽으로 끌어당겨서 머리 토닥토닥하는데
왜그렇게 상냥하고 스윗하고..,.

지현준 배우님 낮은목소리로 헤이헤이 하는거랑
어린조각 칼쥐고싸우는거 가르쳐줄때
칼 입에물고 액션하다가 칼돌려서 잡는거까지
진짜 몸도 잘쓰시고 노래도 잘함

아! 어린조각이 미군 찌르는 씬있는데
그거 뒤에서 찌르기전에 계속 지류가 보고있음
자켓 안쪽에 손넣고 언제든 칼꺼내서
대신 찔러줄라고 대기했거든??
다른 류한테서는 이 디테일 못봄

톡은 오늘 한층 더 청초하잖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톡 스타일중 하나가
가사 하나하나에 감정담아 부르는건데
환상이 깨졌을때는 환상!이렇게 울부짖고
부서진 파편은 목소리 최대한 낮춰서 감정조절하는데
이게 듣고 있으니 사람 미치겠더라고ㅠㅠ

그리고 차젼배우님 파과 부르기전에 무용이 보고
무용아..
무용아...
무용아...이렇게 6번이나 애달프게 불러서
너무..마음이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1막 생각난건데 재림조각 오늘 뒷골목에서
싸움배울때 개오졋어 액션중에 원래 윈드밀 잘안했는데
오늘 윈드밀로 찢고 자기 성대로 천장찢고
진짜 박수갈채 대박수갈채


오늘 톡투우는 전반적으로 되게 차분한데
차분한 또라이......그리고 날 기억할까 넘버에서
시간대별로 알약을 먹여줬다고 대사칠때
비행기처럼 팔벌려서 날아가는데 그냥 몸만 큰 애기같았음

마지막 피날레전에 남나본 부르고ㅠㅠㅠㅠㅠ피날레때
무릎짚고 일어나려다가 휘청해서 다시 기어서
조각한테 가니까 머리 바닥으로 쿵 떨어지기전에
바로 다리로 차조각이 받쳐주는데....하 진짜..

자기 기억하는거 알았을때 진짜 그 청초한 눈망울로
그렁거리면서 기뻐하는데 그게 너무..너무너무
아련하고 또 불쌍하면서도 다행이다 싶어

오늘 전캐 진짜 다찢었고 역시 난 차톡페어가
너모너모...좋고.....지류..지류당신 하데스타운에서
한번은 봐야겠어.............

오늘 톡 전반적으로 계속 흘리듯이
능글맞게 웃는데 진짜 제대로 미친놈이었어(좋은뜻

그리고 이생각 못하다가 갑자기 생각하게 됐는데
아이가 중요했던거야? 이거 조각한테 대사 치는거
그냥 아이를 보러온거지 내가아니네??이정도로 생각했는데
자기도 그때 아이였으니 일부러 챙겨준거였냐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살짝 오묘한 감정이었어

앙상블들 진짜 처음엔 살짝 아쉬웠는데
앙상블도 오늘 다 너무너무 잘해서ㅠㅠㅠ
커튼콜때 앙상블부터 박수대잔치여서
배우들도 넘 뿌듯해보여서 나까지 행복해졌음

여기에 앉아있었던게 내 행운🍇

++오늘 24일 특전으로 받은
꼬질무용과 조각투우포카


fHXiPb


++너무 박수쳐서 멍듬

PUWTUO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174 00:08 8,9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9,0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82,1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50,7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91,476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주요 극장 별 연극/뮤지컬 라인업 정리 🎫 35 23.10.24 50,632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19 22.02.28 66,377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40 21.07.23 108,734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3 21.06.01 65,271
공지 알림/결과 📺 후원라이브/유료중계 정리 - Update 24.11.1 49 21.05.18 102,050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22,9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12 후기 햄릿) 자첫 후기 4 11.07 290
1111 후기 햄릿) 3층 입장권 시야 후기 1 11.03 707
1110 후기 햄릿) 내가 여기에 있다...난 어디에 있지?...이제 남은 건 1 11.02 343
1109 후기 쿠로이) 백문이불여일견... 쿠로이! 8 11.01 504
1108 후기 렌트헤즈의 틱틱붐 쇼케이스 후기 (스포없음) 3 10.31 514
1107 후기 시카고) 시카고 자첫후기 4 10.27 524
1106 후기 브로드웨이에서 하데스타운 보고 온 후기 4 10.27 771
1105 후기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뮤지컬 보고 온 후기 13 10.25 1,078
1104 후기 잃얼) 재개봉 포스터 받아왔어! +후기 (실황영상에 가사자막 있음) 3 10.23 263
1103 후기 햄릿) 토월 햄릿 자둘 후기 4 10.20 725
1102 후기 햄릿) 토월 햄릿은 확실히 원작에 충실한 것 같지? 1 10.19 579
1101 후기 햄릿 첫공 후기(스포있음) 7 10.18 879
1100 후기 빌리) 일본 빌리엘리어트 보고옴 5 10.18 552
1099 후기 엘리자벳 실황으로 작품+배우들 자첫한 장문의 후기 3 10.16 832
1098 후기 킹키 최근에 처음으로 보고 왔는데 9 10.14 1,040
1097 후기 애니) 정말정말 단점이 크지만 장점도 큰 극...!(스포없음) 6 10.13 789
1096 후기 이터니티) 어우 오랜만에 락뮤 잘봤다 (ㅅㅍ) 2 10.12 371
1095 후기 드플) 천사덬에게 나눔받아 드플 드라이플라워 본 후기(ㅅㅍ 2 10.12 253
1094 후기 룰렛 두번 본 후기(프리쇼 위주) 10 10.07 498
1093 후기 하데스) 나 뮤지컬 잘 모르는데 하타만 4번 보고 왔어...(스포 있을수도?) 2 10.06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