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 헤드윅
나지금 격하게…. 고민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동언니 자첫 다음주에 또 표 잡아뒀는데 다음주 티팅에서 자리 못 잡으면 자막일수도 있거든 근데
자첫이라 중중블이지만 뒷열 갔는데 언니 중간에 서 있을 때 위치가 딱 맞아서 진짜 공연 와있는 느낌도 들고… 멀고 시력 안 좋아서 눈이 마주쳤다!!! 는 아닌데 저 손가락이 날 가리키는 것 같고 ㅋㅋㅋㅋㅋ 그랬거든,,, 거기다가 리앵도 해주고
뭔가 자첫이라 자세한 감정선을 빠릿빠릿하게 따라가기는 어려워서 눈물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도 스토리 자체가 무겁게 와닿는 건 또 컸어서 이걸 곱씹을 시간도 없이 일주일만에 새 공연을 보기엔 너무 아깝다… 이게 자막이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중이야
본인 지방덬이라 오며가며 에너지소모 큰 것도 공연 기억 휘발에 한몫하는 것 같고ㅜ
문제는 그 표가 통로석이라는거 ㅋㅋ인데… 오늘 통로석 사람들 행복해보여서 나도 따라 웃게되던데 거기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 또 아까워
그치만 통로석 하나 보고 체력 교통비 갈아서 갔는데 오늘의 기억보다 좋지 않다???면 그것대로 아쉬울 것 같고 ㅋㅋㅋㅋㅋ
그냥 통로고 뭐고 양도 보내고 오늘 기억 오래 가져가자 vs 그래도 통로인데… 로 지금 기차타고 내려가는 내내 ㅋㅋㅋㅋ 내면의 자아들이 싸우는중,, ㄹㅇ 컨프롱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