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름 번듯한 직장 다니는 직장인인데도
한번 볼때 조예할 재관람할인 받아도 5만원은 기본이고
요즘은 40% 탐셀해도 수수료까지 4만원되니 부담이 크더라
진짜 학생덕들은 어떻게 다니는건지 존경스러움ㅜㅜ
당장 4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게 넘 많기도 하고
나는 원래 다작러라 보고싶은거 다 봤는데
그거 모으면 할수있는게 더더 많아진다는걸 깨닫고
약간 현타가 쎄게 옴ㅋㅋㅋ
얼마전에 머리하러갔는데 가기전에 진짜 큰맘먹고 갔거든
미용실 비싸니까 진짜 한 두세달 거지꼴로 고민하다가 갔어
근데 딱 대극장 티켓 한장 값 나오더라?ㅜㅜ
댕로극이면 4장값 주말 종일반하면 끝나는 4장...
그걸 깨달은 순간 그동안 왜 고민했나싶고
내 현생을 위해서는 사실 머리 단정한게 더 좋잖아
심지어 공연은 3시간 즐겁고 끝인거에 비해
머리는 볼때마다 한달째 만족중
그 이후로는 예매창만 들락날락하고 결제까진 못한다ㅜㅜ
찍먹하다 확 감기면 무지성으로 회전 도는 그런 루트였는데
일단 찍먹 자체가 줄었고 만족도도 예전만 못하고
연극 뮤지컬은 너무 좋은데 덕질할 기회?가 없네
중계라도 많이 해주면 좋겠다 사실 요즘은 관극 끝나고 느낌이
공연장까지 왔다갔다하는 시간조차 아까울때가 종종 있음ㅎㅎ
4,5만원 내고 + 왔다갔다 최소 2시간 투자해야하는데
이정도의 공연퀄과 만족도...?ㅋㅎㅋㅎ
현장감은 없더라도 가성비만이라도 챙기고싶다ㅠㅠㅠㅠ
방금도 예매창 들어갔다가 가격보고 다시 백스텝했는데
그냥 어디다 하소연하고 싶었어ㅋ더쿠말고 다른건 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