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하는 내내 시달렸어 진짜.. 구체적으로는 못쓰는데 단순 불호가 아니라 비난에 가까운, 거의 인신공격 수준의 불호글이 두달넘게 이어졌음 첫공부터 막공까지 쭉... 페어로 공연하는데 타 배우 팬들은 비슷한 말 나오지도 않았고 노선 좋다고 칭찬하면서 잘 넘어간 부분 또 배우가 쌓아놓은 서사에 어울리게 추가한 한마디(결단코 대본을 흔든다거나 캐릭터성을 침해하는 대사 아님 진짜 이거 구라면 잡는자리마다 이선좌 1열양도받아서 갔더니 오늘 아니고 어제 공연임 이런 상황 매번겪음) 가지고 뭐 이딴걸;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존나 말하고 대극장극도 아니라 사람이 엄청 많은것도 아닌데 티나게 한 명만 빼고 칭찬하고(뭐 이건 그럴 수 있는데 이게 두어달 쌓이니까 나 혼자 꽁기해짐..) 극 중에 대놓고 큼큼거리고 기침하고 ㅠㅠ... 다른 배우 등장할땐 안그러면서... 이런거 내내 겪다가 막공까지 끝나니까 스트레스가 한번에 탁 왔나봐 몸살났어 ㅠㅠ 내가 욕먹은것도 아니고 배우가 욕먹은거고 배우와 나는 남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까도 되는 만만한 사람인냥 취급받는거 계속 보니까 나도 너무 힘들었었나봐... ㅠㅠ.....하 그냥 어디에라도 털어놓고싶었어 딱히 덕친이 있는것도 아니라 털어놓을데가 여기뿐이네... 한주 시작부터 이런 암울한 글 미안 ㅠㅠ
잡담 미리한탄글미안 ) 드디어 막공했어...
647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