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명 본 게 아니고 딱히 특정배우 팬만 그러는 것도 아닌것 같고
다양한 극에서 다양한 배우들 회차로 봤는데
뫄뫄배우 나올때 오글 들고 그러는 건 그럴 수 있는데
2인극에 뫄뫄 말고 무대에 솨솨만 있으면
솨솨가 무대 중앙에 있으면 하늘 보고
무대 왼쪽 있으면 오른쪽 멍하니 보고
심지어 거의 반쯤 누워있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 극 보는 거 자기 마음이라고해도
그런 사람들은 자리도 꼭 겁나 앞자리 최고 상석 이더라
배우가 안볼래야안볼수가 없는 자리에서
무슨 억하심정같은 게 있어서 시위라도하는 건지
난 도대체가 무슨 의도인지 전혀 파악을 못하겠음
내가 딱히 뫄뫄나 솨솨 팬인것도 아니라 팬심으로 기분 나쁘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고
한두명 봤으면 저런 이상한 사람도 있겠거니 아니면 솨솨배우가 무슨 병크라도 있나 하겠는데 꽤나 심심찮게 봄
얼마전에는 내가 2열에서 보는ㄷㅔ 앞에 한명이 또 저러고 있길래 또저러네 하면서 봤거든 근데 그 극이 2막 중반쯤에 한 캐릭터가 완전 퇴장하는 극이었는데 그캐 퇴장 하자마자 앞에 세명이 등받이에 머리대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눕길래 기함함 그러고 커튼콜 기립할 때까지 누워있었음
그런 행동이 대체 본인이나 자기 본진한테 무슨 장점이 있는 거지?
주변에서 보면 뫄뫄배우가 멋져보이기는 커녕 덩달아 배우마저 꼴사나워 보일 뿐인데 물론 배우는 잘못 없지만 기분이란게 꼭 이성적이지만은 않아서 그런 이상한 행동을 보면 괜히 그런 느낌이 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