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이 엄청 좋아서 배우들이 신나 보였어
피에르도 중간에 함성 유도 여러 번하면서 즐김ㅋㅋㅋ
자둘 코멧A에서 봤는데 확실히 자첫(코멧 아니었음)이랑 다르더라
배우들이랑 계속 아이컨택하고, 발라가 때 진동이 그대로 느껴져서 몰입감 장난 아니얔ㅋㅋ
근데 역시 자첫은 객석이나 발코니에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미 전개를 알고 보니까 거리감이 좁혀진 걸 즐길 수 있었는데, 처음부터 코멧석에 앉으면 이해가 안 되는 게 많을 듯
별명 잘 몰라서 그냥 적을게
김주택 피에르가 노래를 너무 잘해 진짜 최고였음
긁는 소리 섞어서 감정 표현하는 것도 멋있고, 기본적으로 소리가 좋음
되게 여유롭고 편하게 연기해서 불안한 게 전혀 없어
마지막에 피에르가 아코디언 연주하던 아련한 표정 잊을 수 없다
박수빈 나타샤는 목소리가 역할에 찰떡이더라
호흡이 좀 짧게 느껴질 때가 몇 번 있었는데, 전체적으론 좋았어
도피 실패하고 대모님한테 대들 때 연기 진짜 잘함
셔누 아나톨이 너무 잘생겨서 나타샤가 이해됨(?)
되게 간드러지게 불러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목소리랑 잘 어울림
놀아야 할 때 진짜 잘 놀아서 발라가 넘버가 더더더 신남
효은 소냐랑 나타샤랑 케미 좋더라
자첫에는 소냐 매력을 잘 몰랐는데, 자둘에서 소냐가 되게 눈에 띄고 좋았어
홍륜희 엘렌 샤망떼 미쳤어.. 온몸을 써서 발성 끌어올리는데 파워가 엄청남
손하트 손키스 마구마구 날려주심
류수화 대모님 화내시는 걸 가까이 앉아서 보니까 너무 무서와요
카리스마 장난 아니라서 멋있음
최호중 돌로코프는 친구보다 약간 아는 형 같음
아나톨이 형을 그냥 친구로 부르고, 돌로코프가 받아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