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극 안 한 새벽감성에 그냥 푸념인데
물론 연뮤덕질 자체가 아주 메이저한 취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냥 모두가 좋아하고 칭찬하는 극
모두가 칭송하고 앓는 본진이 갖고 싶어
취향은 벼락같은 거라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거라서
가끔? 꽤 자주? 남들이 대부분 노잼이라 하는 극이나 같캐 중에서도 별로 인기 없는 사람을 망태기에 주섬주섬 넣게 된단 말야
근데 그게 좀 속상할 때가 있음..
오늘 내가 놓쳤거나 금방 머리속에서 휘발된 디테일도 알고 싶고 남들 주접 보면서 같이 앓고 싶어서 서치를 하면
글이 별로 없거나 / 자꾸 불호 전시가 같이 걸려서 기분이 좋지 않아짐
제목에 불호! 이렇게 써있으면 그냥 내가 안 보면 되는데
트위터 후기 타래나 갤 불판은 당연히 그런 경고가 없으니까 거를 수가 없단 말이지ㅠ
탐라 추천에 막 자주 보이는 배우 인장 달고 우리 누구 너무 좋다 천재먼재다 하는거 와르르 뜨는거나
갤 불판 몇백플씩 타면서 복작복작 하는 거 보면 부러워
내가 도는 극은 불판도 잘 안타고 타래도 몇개 없고
그나마도 찾아서 보면 나쁜말이고 아님 같극하는 다른 인기배우 얘기만 잔뜩이고 이러면...ㅠ
그냥 안좋아하고 남들 많이들 좋아하는 거 파면 더 즐거울것 같은데
덕질이라는게 뭔가에 꽂힌다는게 내가 좋아하고 싶은 걸 좋아할 수가 없는 거더라고ㅠ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시무룩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