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쇼...모르려나 알지? (울컥
이쇼는 석옵하고 팬들이 무료봉사에 가까운 미친 컨텐츠에 뮤덕들이 함께한거였지
뮤지컬 토크쇼 자체가 이야기쇼가 처음이었으니 석옵이 진짜 큰일 했다..
이쇼는 초창기에 석옵이 석옵 팬들하고 만들어낸 쇼였다. 이걸 누구도 못했고. 배우가 총대매야하던 시절
배우들이 무대 외에는 무언가 말할 공간이 없던 시기에 총대 매고 만든거니까.
일부러 창작 작품 위주로 돌렸던 기억도 있어. 창작은 홍보비가 없다보니까 더
대체 오늘은 누가 나오냐 공연장 앞에서 특파원 대기타는거 재미있었는데 허허헣
오랜만에 돌아오니까 왜 캐슷 공지 안하냐로 뒤집어진거 생각하면...
그냥 좀 문화도 달라진 느낌이고..예전처럼 어설픈것도 쉽게 봐주지 않는 때같기도함.
그래도 석옵...사랑해 진심이야 당신이 정말 큰일했어.
섹동클부터 시작해서 정말 ..큰일 했어
지금은 그걸 제작자의 입장에서 하는게 혜공 같음
원래 이렇게까지 제작사하고 관객 사이가 멀어지진 않았는데 이게 점점 과해지면서
어떻게든 간격을 이어주고 싶어하는게 보였거든
재관판이 없던 시절이라던가 럭키드로우가 없고 폴라가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서
이정도로 보면 백화점에서도 vip다 라며 들끌으니까 밀착 소통 시작되고
그러다가 밀착도 좀 이상하게 이상하게 보이면서 서로 맘 상하고..단절되고
코로나 어택오고...
그냥 좀 허허 벌판일 때 대수씨가 총대를 맨것 같긴함
그 모든 취향이나 모든걸 맞춰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컨텐츠가 죽고 살고 죽고 살고 하는거니까... 수많은 토크쇼가 죽고 삼을 본 사람으로서는...
알아서 생존하길 바래야지 뭐
하지만 좀 그래도 오래 갔으면 좋겠음ㅠㅠㅠㅠ
아예 이쇼도 잠시 멀어지고 혜공도 없고 간간히 토크쇼가 있었지만
백스테이지에서 움직임이 없던 시기도 있었으니
혜공어워즈 보면서 감회가 새롭더라..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제작사 대표니까 되는거지 싶고..
혜공어줘즈에서
제작사 대표들 부지런해야 된다고 반성한다고 3명 서있는데
정작 모인 대표들 가장 부지런한 사람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