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이라서 상세한 후기 아님 주의🫠
에이전시제로 솔직히 넘버 좀 신난단말이야?
해충제로~ 방역완료 이런거 하는데 태한해우가
춤 잘말아줘서 리듬타고 날아다녀
에이전시제로랑 넘버찰떡이야
톡투우 방역의뢰하기 전에 책상아래서 기어나오는데
태한해우가"무서워" 그러는거 애드리브 풉함ㅠㅋㅋ
오글들고 보고있었는데 책상밑에서 👋
이렇게 손흔들고 나오는거 너무 귀엽다고..
아 그리고 웅류가 그 미군씬 이후에 처리하고
주혜조각 상처 드레싱해주려고 들어간다고 할때
원래 그놈 나쁜새끼야 까진 하는데 썅놈이야 그놈은
오늘 처음 나왔는데 욕 개찰짐....류 그자체
어린조각이랑 조각 넘버 지키고 싶은 것
어린조각이 부르는 봄날의 햇살 내기준 최고의 넘버ㅠㅠ
1막 마지막 넘버인 너손나추 톡투우 찢었어ㅠㅠㅠㅠㅠ
예전에 손가락에 감아보고싶던 조각의 머리칼 대신
지금은 해묵은 먼지같은 은빛 머리칼이라고 얘기할때
평소에는 "내가 이제 당신을 어떡하면 좋을까..?조.각"
약간 싸늘한 느낌으로 표정 싹 바뀌게 말아줬거든?
오늘 미친 계단 한구석에 앉아가지고 울었어ㅠㅠ
ㅠ조...각....도 엄청 애달프게 울부짖음
몸만 큰 어린애 그 자체였어ㅠㅠㅠㅠㅠ
2막은 파과 부르기전에 조각들이 무용한테
말하면서 나갈 준비하는 부분이 있거든?
차조각은 무용, 내가 잘할수 있겠지? 라 하고
구조각은 내가 잘해낼수 있을까?로 말하는데
그 조금의 차이가 두 조각의 감정이 좀 다르게 느껴지더라
조각 방역 실패후 실패한 원인을 투우가 제거하는데
에이전시 제로에서 만났을때 그거 알고 구조각 분노하거든
구조각핫테 톡투우가 나 몰라?할때 알지!!!!너 투우!!!!
하고 소리지르는데 그거 듣고 뒤돌아서 투우 울먹일때
진짜 너무 불쌍했다 오늘ㅠㅠㅠ짠해 불쌍해,,
해니가 사라졌다에서도 자기 보러온거 아니고
아이 찾으러 왔을때 아이가..중요했어?가 평소 대사인데
아이가..중요했던거야?하는게 아이에 자기 투영해서
보는 느낌이라 조각한테 오억배 서운한 애기같았음
아 남겨진 나를 본다에서 거의 기어갔어ㅠㅠ
조각한테 기어서 다가감,,머리좀...하고
피날레에서는 구조각이 톡투우 겨드랑이뒤로
손 넣어서 배쪽에 손두고 배 쓸어내려줌ㅠㅠ
어깨도 쓰담쓰담, 배도 계속 쓸어내려줘서
진짜 애기대하듯 다룸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진짜 톡투우 좋은 의미로 미친놈 그 자체였는데
미친놈인데 너무 불쌍함..디테일 잘말아줌..
그리고 웅류 진짜 최고야 액션씬도 감정의 절제도 최고임
구조각 톡투우 페어로는 처음인데 톡투우가 더 애같고
그 질투심이나 서운해하는거 이런게 잘느껴짐
좋은..페어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