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디에핸) 코너 조이 머피남매 캐슷별 후기
1,051 4
2024.04.11 11:25
1,051 4
에반 비중이 가장 큰 극인만큼 에반은 다들 취향맞춰서 볼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극의 서사와 이해도에 에반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게 머피남매라고 생각해서 써봤음ㅋㅋ

(하이디는 오히려 극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캐라고 생각해서 패스)


당연히 스포 있고

그냥 개인감상일 뿐이라는 점도 이해부탁해!




임지섭 코너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같은 느낌의 코너
어린 느낌이 나고 연기톤이 자연스러워서 좋아! 섭코너는 충동적으로 자살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한끗차이로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
매체를 중심으로 하는 배우다보니 넘버소화력이 좀 아쉬운 느낌이 있는데 나는 괜찮게 들었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적응하는게 느껴짐
신시얼리에서 팡팡 뛰면서 안무하는거 진짜 귀여워ㅋㅋ


윤승우 코너


좀더 우울감이 무거운 느낌의 코너야 그래서 더 또라이같아(좋은쪽으로)
섭코너의 자살이 충동이었다면 이쪽은 꽤 오래 고민하고 결정했을 것 같은 느낌이 있음
신시얼리에서 브웨버전하고 진짜 비슷하게 불러 넘버소화력이 아주아주 훌륭함! 개인적으로 승코너의 진가는 디스어피어에서 부르는 웨이빙맆 같아 듣자마자 머리에 느낌표 떴어
비주얼이 엄청나서ㅋㅋ 무대에 등장하면 존재감이 장난 아님


홍서영 조이


완전 쿨키드 조이야 정말 밴드 프론트맨일것 같은?
승우코너 서영조이 남매로 봤었는데 가족들에게 염증 느끼는거나 약간 염세적인 부분들이 승우코너랑 무게가 비슷하게 느껴졌어
외적으로도 둘이 좀 닮아서 진짜 남매같음ㅋㅋ
레퀴엠에서 코너에 대한 애증이 잘 드러나서 좋았어 하늘을 쳐다보면서 코너를 원망하듯이 울면서 부르는데 이 때의 서영조이를 정말 좋아함


강지혜 조이


원작(브웨)에 가까운 조이라고 느껴졌음
집안의 사고뭉치인 오빠에게 억눌려서 겉돌았던 사춘기 소녀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레퀴엠에서 좀더 후련함이 느껴져
에반과는 정말 강아지 커플같아 온리어스에서 봄냄새 날 것처럼 불러!ㅎㅎ
죽어서도 자기를 쫓아다니는 오빠의 그림자가 아니라 자기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에반의 존재가 지혜조이에게는 더 특별해서 에반에게 더 빨리 마음이 가는 것 같았어



디에핸 진짜 생각할꺼리가 많은 좋은 극이니까 많이 봐주라

넘버맛집이라 할인먹여서 보기 좋다 봄에보기 좋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20 11.05 19,0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3,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4,3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72,2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4,869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주요 극장 별 연극/뮤지컬 라인업 정리 🎫 35 23.10.24 50,558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19 22.02.28 65,604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40 21.07.23 107,757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3 21.06.01 64,996
공지 알림/결과 📺 후원라이브/유료중계 정리 - Update 24.11.1 49 21.05.18 102,050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22,9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11 후기 햄릿) 3층 입장권 시야 후기 1 11.03 646
1110 후기 햄릿) 내가 여기에 있다...난 어디에 있지?...이제 남은 건 1 11.02 311
1109 후기 쿠로이) 백문이불여일견... 쿠로이! 8 11.01 466
1108 후기 렌트헤즈의 틱틱붐 쇼케이스 후기 (스포없음) 3 10.31 481
1107 후기 시카고) 시카고 자첫후기 4 10.27 503
1106 후기 브로드웨이에서 하데스타운 보고 온 후기 4 10.27 748
1105 후기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뮤지컬 보고 온 후기 13 10.25 1,055
1104 후기 잃얼) 재개봉 포스터 받아왔어! +후기 (실황영상에 가사자막 있음) 3 10.23 245
1103 후기 햄릿) 토월 햄릿 자둘 후기 4 10.20 703
1102 후기 햄릿) 토월 햄릿은 확실히 원작에 충실한 것 같지? 1 10.19 555
1101 후기 햄릿 첫공 후기(스포있음) 7 10.18 852
1100 후기 빌리) 일본 빌리엘리어트 보고옴 5 10.18 536
1099 후기 엘리자벳 실황으로 작품+배우들 자첫한 장문의 후기 3 10.16 815
1098 후기 킹키 최근에 처음으로 보고 왔는데 9 10.14 1,008
1097 후기 애니) 정말정말 단점이 크지만 장점도 큰 극...!(스포없음) 6 10.13 773
1096 후기 이터니티) 어우 오랜만에 락뮤 잘봤다 (ㅅㅍ) 2 10.12 356
1095 후기 드플) 천사덬에게 나눔받아 드플 드라이플라워 본 후기(ㅅㅍ 2 10.12 239
1094 후기 룰렛 두번 본 후기(프리쇼 위주) 10 10.07 473
1093 후기 하데스) 나 뮤지컬 잘 모르는데 하타만 4번 보고 왔어...(스포 있을수도?) 2 10.06 790
1092 후기 지방러가 인터파크 토핑 프라임(50만원) 1년동안 쓴 후기 5 10.0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