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웨스스 진짜 너무 재밌다..
578 2
2024.03.28 00:18
578 2
오늘 밤공 봤는데 범시랑 철빌리 페어여서 아트 애드립 기대하고 갔거든??

하 진짜 너무 웃겨서 1막땐 내가 웨스스를 보러 온건지 아트를 보러 온건지 구분이 안 가더라 ㅋㅋㅋㅋ (나덬은 지금 아트 회전중) 

범시가 철빌리한테 “내가 나인 것은 내가 나이기 때문이고..” 이거 계속 읽게 시키는데 철빌리 끝까지 안 해주다가 다른 씬에서 “진정하란말하지뫄진정하란말하지뫄!!!!!” 이거로 받아준거 진짜 웃겼음 

계약서 쓸때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오오억 하는 것도 웃겼고 말 부를때 마크라고 부르는 것도 ㅋㅋㅋ 그리고 거기에 즤철로 받아치는 범시까지 ㅋㅋㅋ 

이외에도 범시 스모크 ㅠㅠㅠㅠㅠ 하필 또 내가 마지막으로 본 회차가 범시 막공(이자 총막)이었어서 날개 부르는데 혼자 속으로 끙끙 앓음.. 

거기다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범시랑 지철 팬레터 조합도 있었고 ㅠㅠㅠㅠ 팬레터 드립 치는데 혼자 또 인피니트 빙의해서 다시 돌아와 노래 부름..🥹

그리고 종환링고랑 철빌리 판 드립도 진짜 웃겨 죽을뻔 ㅋㅋㅋㅋ 그걸 또 기깔나게 춤으로 받아주는 철빌리.. 새삼 여기 나온 배우들 진짜 작품 많이 했다 싶었어 

보라배우 난쟁이들 백설공주 드립도 웃겼고.. 홀연사 드립엔 또 혼자 슬퍼졌음 홀연사 언급해놓고 이번 시즌에 안 온거 무슨무슨연뮤법으로 불법 아닌가요 ㅠㅠㅠㅠㅠ 

종환배우도 중간에 명로 생각나는 대사 하나 쳤던거 같은데 명로 회전러 여기 눕다.. 혼자 또 속으로 눈물 백번 흘렸다.. 


(이쯤 되니까 나열한 극들 보면 내 본진이 누구인지 보이는거 같기도) 


다만 진짜 너무 웃긴극인데 다작러가 아닌 덕후 or 머글들에게 셀링하기엔 쬐끔 진입장벽이 있다고도 느껴지긴 했음!!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다작러 나덬은 매우 즐겁게 봤지만 내 앞열 머글들은 모두가 웃을때 못 웃고 옆자리를 힐끗거리면서 눈치 보더라구..

그래서 만약 웨스스를 볼 생각이 있다면 한번이라도 봤던 배우 혹은 페어로 추천함!!! 그러면 두배세배 더 재밌을거 같아 😍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53 09.16 24,1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0,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88,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6,1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5,798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주요 극장 별 연극/뮤지컬 라인업 정리 🎫 35 23.10.24 44,509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19 22.02.28 60,957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39 21.07.23 102,770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3 21.06.01 62,170
공지 알림/결과 📺 후원라이브/유료중계 정리 - Update 24.08.12 49 21.05.18 96,898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20,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87 후기 킹키) 어제 풀린 op 시제석 다녀온 자첫 후기! 17 09.11 747
1086 후기 경종) 연잉군&홍수찬(+숙종) 전캐 찍은 후기 5 09.05 366
1085 후기 베사장) 자첫후기 1 08.31 453
1084 후기 홍련) 너네 말 듣고 보러갔다가 대만족한 자첫 후기(ㅅㅍ많음!글 긺 주의) 1 08.30 404
1083 후기 루나쇼 나눔 후기! 4 08.30 311
1082 후기 엔젤스) 인아메리카 넘 재밌었어!!! 2 08.30 459
1081 후기 홍련) 삼홍련 감상 스포스포 강스포 2 08.29 534
1080 후기 프랑켄) 규은러 이번 관극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 3 08.29 503
1079 후기 프랑켄) 240824 프랑켄 밤공 동빅햊앙 위주 간단 후기 9 08.25 485
1078 후기 영웅) 극불호 후기(ㅅㅍ, ㅅㅇ주의) 7 08.25 1,013
1077 후기 프랑켄) 규은막 북극이 놀라웠던 포인트는 7 08.24 787
1076 후기 프랑켄) 규은 페어막 짧후기 1 08.24 545
1075 후기 프랑켄) 240823 5연 내가 사랑한 규은을 보내주며. 3 08.24 554
1074 후기 프랑켄) 0730 규은 북극 후기 보고 오늘 정말정말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더한 걸 봄 1 08.23 558
1073 후기 프랑켄) 오늘 규은 너무 슬펐어...... 1 08.23 419
1072 후기 프랑켄) 회전러지만 동은은 자첫 후기+전동석 배우 극호 후기... 12 08.17 706
1071 후기 프랑켄) 기억 휘발되기 전에 쓰는 알못의 첫 관람 후기 4 08.17 571
1070 후기 하데스타운) 0813 후기(재르메스 위주, 틀린해석주의) 8 08.14 649
1069 후기 소극장 여성주연극들 짧후기 4 08.12 856
1068 후기 하데스) 매우짧은후기. 하타 좋은 극이더라 (ㅅㅍㅈㅇ?) 13 08.12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