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번씩밖에 안 봤지만 혹시 캐슷 후기가 궁금한 덬들을 위해 굉장히 주관적으로 한번 적어봐 개인적으로 구멍이다 싶은 배우가 없는 캐슷인데다 이번주 스콜주간 끝나고 나면 영상 많이 올라올테니까 그거 보고 참고해서 잡는 것도 추천해! 댓글로 다르게 느낀 덬들 있으면 같이 얘기해줘ㅎㅎ
정가희 샬럿: 진짜 큰언니 느낌 능숙하고 여유롭고 본인 사상도 확고함. 동생들 얘기 들을 때도 내가 봐준다 이런 느낌에 가까움 장녀의 무게가 느껴지는 샬럿
강지혜 샬럿: 다정하고 글을 사랑하는 언니. 전반적으로 착하고 다정하지만 그만큼 질투심도 강함. 글에 대해서도 애착이 많은 게 느껴짐. (막공함)
이봄소리 샬럿: 오만과 가장 닿아있는 샬럿.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현실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짐. 제인 에어의 제인 에어 느낌이 남.
한재아 샬럿: 가장 k언니의 느낌이 나는 샬럿. 진짜 자매 같아서 성격이 제일 안 좋ㅇ...가장 심하게 화내는 샬럿이면서 가장 무너지는 샬럿. 인간적인 샬럿.
전성민 에밀리: 독특함. 전반적으로 다른 자매들 사이에서 튀는 느낌인데 이게 또 에밀리라는 캐릭터와 어울림. 폭풍의 언덕의 남자주인공을 닮은 에밀리.
전해주 에밀리: 유한데 약하지는 않은 에밀리. 전반적으로 처연하고 착한 느낌인데 글에 대해 확고한 스타일임. 눈 안 보이는 연기를 굉장히 잘함.
이지연 에밀리: 폭풍의 언덕의 여자주인공을 닮은 에밀리. 외롭고 고독한 느낌으로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폭풍우나 화낼 때 파워가 장난 아님.
송영미 앤: 웃포가 많고 목소리가 굉장히 청량하고 깔끔함. 가장 언니 같은 막내. 단단하고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글에 대한 열망도 강하게 느껴짐.
박새힘 앤: 가장 어리고 가장 키가 큰 앤. 막내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쓰럽고 장함. 미러링을 섬세하게 잘하고 예쁘게 잘 움.
이아진 앤: 자매들을 정말 사랑하고 애틋한 앤. 샬럿과 에밀리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모습을 보여줌. 소소하게 디테일도 잘 챙기는 편.
초연 느낌 페어 추천해달라고 하면 애매한게 재연오면서 달라져서 초연 때 참여했던 이봄소리나 송영미 이아진조차도 초연 같지가 않더라고 지옥에서 온 초연충이라 낯가리다가 정신 차리고 다시 달리고 있어 찢겨진 페이지처럼 넘버 영상 듣고 좋다고 생각했으면 한번씩 봐주라 현장에서 들으면 훨씬 짜릿해 밴드 음도 정말 좋고 락뮤 좋아하는 덬들도 좋아할거야 브론테 많은 관심 부탁해 ٩( ᐛ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