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에 삐삐받고 자첫하려고 했는데 못봤던극
이번에 재연이 올라온다는 소리에 바로 플뷰로 보고 왔어!
아니 근데 오늘 분명첫공인 배우도 있었고
아직 프리뷰인데 다들 다른곳에서 공연하다 온 줄
내용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는데
연출적인 면에서 인상적이었던건
스포츠의 ‘운동’과 사회운동의 ‘운동’을 동음이의어로 잘 묶어서 전개 한 것
88올림픽이라는 소재와 그당시의 사회이야기를 ‘운동’ 이라는 단어로 엮어서 연출하는데 진짜 인상깊었어!!
그리고 그당시 사회상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사실이 좀 씁쓸하기도 했고
중간에 유격수역 배우가 국회의원 관련내용을 설명하면서
이래서 총선을 잘 해야한다는 겁니다! 라고 대사를 하는뎈ㅋㅋㅋ
마침 기간이 기간이라서 마음속으로 고개를 끄덕임
아 근데 진짜 배우들 고기 많이 먹어야겠더라
하루종일 달리고 뛰고 탁구치고 장난이 아니던데
다들 든든히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