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기 시작전에 op석 1열 왼블 처음 앉아봄
그래서 왼블 중심 후기가 있을수 있음🫡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해석 절대 맞는거 아님
(후기 잘못써서 두서없음도 주의....)
일단 왼블이다보니 거의 눈앞에서 도하필드를 봤는데
도하필드 진짜 온몸으로 광기 발산하면서 악질러서
보는데 나까지 몸이 벌벌떨릴정도로 연기 몰입해서봄
할배큘이 두사람 침실로 안내해주고
미나가 드큘한테 편한밤 되세요 라고 하는데
미련가득하게 "편한밤...되시길..."하면서
사라진 할배큘 진짜 너무 불쌍했어...
오늘 유독 대사톤이 처연하다고 해야되나?
가슴을 콕콕 찌르는 톤이었음...
근데 오늘 전체적으로 톡큘이 진짜 썸머미나한테
너무너무 상냥하고 다정한 말랑두부백작님이었어ㅠㅠ
아 대망의 프블때 얼굴자랑 장난아니었다 진짜
관객기준으로 왼블에서 오른쪽머리 쓸어올리고
머리 쓸어올리면서 하아..하고 살짝 숨내쉬는데
보다가 마른세수한거 ㄴㅇㄴ진짜 너무..섹시해
러빙유 전에 당신은 나와 이미 결혼했어 이 대사는
막 울부짖거나 그런게 아니고 못이뤄지는걸
아는거 같이 울먹이고 천천히 말해서 더 슬펐어..
당신은..나와..(울먹)...이미 결혼했어
퍼펙랖에서 미나 손 잡아당겨서 꼬옥 잡았다??
오늘 손 덜덜떨면서 드큘이 미나손 꼬옥잡음ㅠㅠㅠㅠ
근데 다음 넘버에서 미나가 손을 드큘쪽으로
내밀고 있을땐 또 잡진 않았어..썸머 톡 펑펑 욺
그리고 울다가 머리 쓸어넘기고 또 미나보고
미나 드레스입을때도 보고 머리쓸어넘겨...
무릎꿇고 행복해보이는 조나단 미나를 바라보는데
등이 너무 작아보이고 흐느끼는 톡큘 너무 애처로웠다..
근데 애처로움을 느끼고 있는 와중.., 결혼식때
부케 받아서 향 맡고 씨익 웃으며 들어가는거 치명타맞음
옌루시랑 랖앺랖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둘다 성량 터지고 쩌렁쩌렁 대전예당 날렸음
근데 옌루시 지금 이츠학이던가???느낌이
전에 볼때랑 다른데 새로운 옌루시보는 느낌이라 좋았어!
2막은 플돈멬미 시작전에 미나한테 말할때
너무너무 세상 다정해...떠난다고 할때도 떠날게.
이거아니고 떠날게...두번 다시 날 볼수없을거야..
하는데 왜 내가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나가 우는데 나도울고 내맘도찢어지고
드라큘라 솔직히 이정도면 미나정돈 갖게해줘
어차피 런던정복은 못할건데 말이지🥹
오늘 도하필드는 컨디션 내기준 최고였는데
"렌필드..참 소중한 충신이었는데" 하면서 드큘 나타날때
진짜 용서해달라고 발작하는거 연기 미쳤어
멍청한 놈...하기전에 톡큘이 고개 도리도리
아니라는듯 젓더니 멍청한놈..함. 렌필드한테
넌 충신이 아니었다 라고 하는거 같아서 불쌍했어ㅠㅠ
하 그리고 시덕션 시덕션..하고 그만 울고싶은데
진짜 미나시덕션 오늘 너무 페로몬 넘쳤단 말야
피마시라고 가슴팍 그어서 내주는데 미나 아이컨택하고
물라고 손짓할때 그 열손가락으로 유혹하면서
미나 계속 쭉... ..보고있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파과 액션씬 연습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잇츠오버에서 몸쓰는거 진짜 유려함 더 좋아짐
투우의 유려한 몸짓이 톡큘에 반영된거같아서 쳐돎
하 그리고ㅠㅠㅠ오피석 1열 왼블에 있으니까
더롱거때 첫 시작이 왼블이라 계속 보인단 말야?
그래서 그 표정이 계속 보이는데 진짜 가사그대로
진짜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후회남주 그자체 표정..
계단 올라가서도 노래하는데 울먹이는게 보여..
쥠헬싱이 줄리아 껴안고 울때 톡큘이
이건 내가 원한게 아니야..라고 대사쳤는데
이게 화가나거나 악에 받친 느낌이 아니었고
자기도 예전에 엘쟈가 죽은걸 눈앞에서 봤고
그 감정이랑 겹쳐보여서 쥠헬싱한테 말하는 느낌이라
뭔가 가슴아프더라...ㅠㅠㅠㅠ
진짜 앳라부터 피날레까지 또 눈물파티임ㅠㅠ
난 톡큘이 썸머미나 머리 손가락으로 쓰다듬을때
그게 너무 상냥하고 상냥해서 더 가슴아픔..
그리고 엘쟈의 기억과 동시에 그를 사랑한단걸
깨닫고 함께하기로 하는데 떠나버리는 드큘
솔직히 잔인하지 않아? 너무 잔인해
나랑 같은 어둠속에 살지 않게하겠다는거니까
엘쟈처럼 미나도 두번다시 잃지않고 고통받지않게
하려고 그런건 알지만 볼때마다 너무 슬퍼...
왼블이라 관짝씬 몇개 잘안보였지만 그건봤어
미나한테 칼쥐어주고 본인이 손당겨서 찌르고
관 진짜 1cm 남게 닫히기전까지 손뻗고있었어..
그관 닫히고 썸머미나는 닫힌관 두드리면서 울고
진짜 최고의 대전 톡썸머 막공이었다
감정을 좀 정리하고 대망의 커튼콜때는ㅋㅋㅋㅋㅋㄱ
진짜 너무가까워서 웃음이 나올정도로 좋았는데
오케스트라한테 박수를 왼쪽 무대옆?뒤편보고 쳤음
근데 톡이 손으로 오케스트라 흉내내서
너무 귀여웠는데 나만본거 아니겠지?????
긴 후기인데 두서까지 없어서 어떨진 모르지만
혹시 부산에도 톡썸머가 있다면 부디...
꼭 한번쯤은 봐주길🧛
그리고 신성록 영원히 드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