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차 무료로 콘서트 한대서 아니 애배 보려고 그동안 nnn만원 썼는데 오늘은 공짜라고? 아 못참지 하고 갔다옴
못사라서 곡 제목 틀릴수도 있는데 셋리는
콜랭&루치오 2곡 (홀린 것처럼, 악마를 보았나니), 샬롯&파가니니 (음악으로 피어나), 샬롯 (그대 이름, 나의 이름), 파가니니 (난 살고 싶어), 루치오 (내게 힘을 주소서), 파가니니 바이올린 연주
이랬는데 내일은 루치오가 없고 아킬레가 있으니까 셋리 다를 것 같음
소감은
파가니니 이거 오른쪽 아래 그자체
아니 이렇게까지 바이올린 켠다고요??? 바이올린을 이렇게 연주하는데 또 노래도 이렇게 한다고요??? 한 곡 안에서 노래했다 바이올린했다 대사쳤다가 약간.. 진기명기였음
왜 작품들 중에 넘버는 없고 무용만 담당하는 배우가 있는 경우 있잖아? 그런 것처럼 파가니니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맡으니까 바이올린만 열심히 켜는 줄 알았는데...
너무 본격 뮤지컬을 하는데 근데 이제 바이올린을 개 쩔게 켜... 경이로움 그자체
그리고 콜랭은 넘버 진짜 빡세고
루치오는 2시 5시 윤형렬 / 백인태 배우로 달랐는데 같은 역할인데도 둘이 목소리가 엄청 다르더라 물론 노래 여기도 개 어려움
넘버 분위기는 락 클래식이라더니 내 예상보다 되게 둥둥거리고 신나고
특히 악마를 보았나니? 이거 진짜 루치오랑 콜랭이랑 둘다 목에서 피날거 같은데 듣는 나는 즐거움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밴드랑 같이 파가니니가 바이올린 연주 쭉 하는데 진짜 와.. 와.. 걍.. 말모..
무료라서 히히 개이득 이러고 갔는데 영업 제대로 돼서 표 바로 더 사서 유료 됨
내일도 가든콘서트 하니까 파가니니 관심 있는 덬들은 보러 가고 4/2에 오늘 저녁거 촬영한거 네이버에서 중계도 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