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재연 처돌이였는데
라파이 다시 올라와서 자첫하고 옴
충경아 페어였는데 나는 연기 진짜 만족하고옴!
-재연 처돌이였던 만큼 워낙 넘버익숙하고
극 자체 이해도가 있어서 배우 연기디테일에 몰두가능했는데
와 캐씨는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서 꿀뚝뚝에
제이미는 등만 봐도 슬픔슬픔 했음 ㅠㅠㅠ
그리고 커튼콜 인사 마치고 배우들 퇴장후에
오케 반주에 맞게 무대 뒤에서 노래불러주는 충제이미
너무 스윗했다 ㅠㅠ
-넘버 가사 요즘에 맞게 조금씩 바뀐것 같은 느낌적인느낌?-?
-딱 하나 아쉬운게 무대연출이었는데
회전무대 뭐 이런것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충무아트홀 자첫때의 왼쪽 벽에 걸린 시계 보고 충격받았던게
아직도 생생한데 ㅠㅠㅠ
세종 무대는 시간의 흐름이 진짜 너——-무 눈에 안들어옴
이거 좌우 날개좌석에서는 첫관극시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연출이단데….
다른 소품/무대는 썩 맘에 안들어도 뭐 이해할수준인데
시간 흐름 표현이
이 극을 관통하는 핵심인데
연출 섬세함이 떨어져서 속상했다….
한두번 정도 더 보러갈예정인데(넘버들 너무 사랑해서..)
혹시 아주 나중에 사연 하게되면
신시야…. 무대도 좀 기깔나게 해주고
이번 삼연 오슷이나 딥디 좀 내주고 해줘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