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괒미나 페어는 진짜 지금까지 봐왔던 미나랑은 확실히 다른게
좀더 엘쟈는 없고 미나 머레이에 가까운 현실적인 느낌?
그래서 모든 넘버가 다른 미나들 볼때랑은 또 느낌이 달라서
내가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남기는 후기..🥰

괒미나는 트란실바니아 성에 와서 

톡큘이 엘리자벳사할때도 ....날 아는걸까? 느낌보다는 

뭐지 누구야 왜 나한테 엘리자벳사라해???

이렇게 굉장히 처음부터 경계심이 있어서 좀 느낌이 달랐음

그리고 오늘 막공 프블은 진짜 평소보다 더 잘긁어주고 성량 짜릿
할배->젊큘될때 홀리하게 잘생긴건 정말 봐도봐도 짜릿🧛

낮비베이~밤비베이에서는 성에서랑 마찬가지로 

미나가 단호한게 드큘을 밀어내거나 하는게 아니고 

그냥 당신 누군데 대체 누군데 나한테 계속 아는척해???

이런 느낌이라 더 고독하고 외로워보였음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앳라~피날레까지 후회하는 노선이라 들어서
아 그럼 앳라전까지는 계속 밀어내는게 세겠구나 싶었거든?

근데 앳라~러빙유에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눈물나는거야
그대 이제 깨달았나요 하는데 괒미나 눈물 뚝뚝 흘리는거
오글 넘어로 보이는데 그거보고 톡큘도 완전 감정이입해서
눈물 오른쪽 볼에 한줄기 보이는데 하 진짜 미쳤음ㅠㅠㅠ
러빙유 내내 미나한테 시선 고정된채로 하늘보고 눈감고 울고
눈질끈감고 있다가 미나한테 걸어가서 무릎꿇고 앉아서
그 몸을 구겨앉아서 손을 벌벌떨면서 내미는데ㅠㅠㅠ너무...불쌍해

웨딩곡나오는 부분에서는 루시 부케받고 부케향 맡고
표정 싹 굳어서 부케 꽉쥐고 들어가는데 진짜 인간이
아니 이럿게 외로워보일수가 없었음..키워드 고독...좌절...

인비테이션에서는ㅋㅋㅋㅋㅋㅋ루시ㅋㅋㅋㄱ서랍 부쉈어
마늘넣다가 서랍 부숴져서 와장창했지만 션루시 당황하지않고
그대로 던져놓고 노래하는데 내가 웃겼음🥲
근데 그서랍 아무리봐도 다넣기에 좁은거같아 늘려줘

랖앺랖은 같이 런던지배하자 이런 얘기할때 루시랑 드큘 마주보는데
오늘 루시 표정이 진짜 씨익 웃는데 야망 미쳤고
그 귀엽던 루시에서 세상 두려울게없는 드라큘라 루시가 되가지고
마지막에 죽을때도 발버둥치는데 평소보다 감정선 미쳤음..

윙즈~시덕션 이어지는 라인에서는 윙즈 진짜 괒미나 잘하더라

그리고 윙즈 끝날때쯤 톡큘들어오고 

톡큘은 시선이 괒미나지만 괒미나는 혼란스럽고 

이러면 안된다는 감정으로 계속 딴곳보는데
진짜 이게 머리깨는 포인트임....시덕션이 난 가끔 너무 괴로워🥲
여기서 톡큘 매체기술 키스신

(고개 대각선으로 돌려서 다가가는거)
이건 ㅇㅏ주굿입니다. 키스는 안했지만...

침대전에 할거니까

그리고 시덕션에서~잇쵸버 넘어갈때 

조금씩 디테일 다르긴한데 오늘 괒미나 흡혈하라고 

왼쪽가슴긋고 고개 끄덕하는데
괒미나 끄덕하고 흡혈하니까 눈뜬채로 손 떨리면서 

허공보는거 미친포인트..난 톡큘의 전체적인 감정선이 

손끝 눈시선 이런걸로 나오는게 너무 좋더라

트시에서는 진짜 괒미나는 거의 내려오는 관앞에 서있더라고?
관앞에서 손뻗는데 솔직히 톡큘이 조금만 굽히면 바로 닿았을듯
손헬싱 목소리 들리니까 다시 빠르게 멀어지는데 

계속 하늘보는 괒미나 되게 고통스러워 보였음.....🥲

그리고 오늘 더롱거 진짜 짱 짱 짱 짱
성량 짱 길게 뽑아내고 터덜터덜 내려오는데
내 심장 멈추네...할때도 모든 시선으로 연기하고있음...
하. .

앳라~피날레는 나 진짜 러빙유 다음으로 울었는데
앳라부터 괒미나가 엄청 후회하면서 이제 깨달았어요 하잖아
그리고 같이 간다니까 진짜 활짝웃으면서 나랑 이길을 갈수있겠냐고
톡큘이 그러는데.. 하 진짜 톡과자 감정선 여기서부터 폭발했어

피날레에서 사실 대사실수가 있었는데
정확히는 "날 구원해줄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야"인데
당신이 먼저 나와서 그거바꿔서 "당신이 날 구해줘"라고 함
근데 이 대사톤이랑 변주된게 너무 쳐도는 포인트였어...
나 진짜로 톡페어 모두모두 사랑하는거 같아ㅠㅠㅠ

☆톡 소감 무인후기☆

무인은 진짜 뿌앵하는지 다들 마이크 쥐자마자 웃고 지켜봤는데
울컥울먹은 했거든? 근데 괒미나가 나까지 눈물나쟈나ㅠ
하면서 톡팔 살짝 쳐서 뿌앵까지는 안했음ㅋㅋㅋ
근데 말할때마다 울먹거려서 너무 귀여웠고.,
또 보자고 했으니 제발 또봐요 우리..


썸머미나는 드큘이 죽고도 400년 자신을 기다렸던 드큘을 생각하며
아마 영원히 그리워하면서 조나단과 함께하지 못할거 같고

임미나는 드큘이 죽어도 죽은걸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울다가
영원한 삶을 얻어서 다시 함께할 방법이 없는지 찾을거같음
(임미나는 항상 관짝을 부술거같아...)

괒미나는 내기준 현실적이라 드큘이 죽은건 슬프지만
순응하고 조나단이랑 살아갈거 같은 느낌


나만의 생각일뿐이니까 재밌게 봐줘🥰
진짜 처음으로 같극을 여러번 보고 뮤린이가 됐어
모든 배우, 드큘이라는 극에 감사하며 언감언순⚰️
또..보고싶을거 같아 영원히!!

☆이건 내가찍은 퇴근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