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1 후기 워낙 없어서 나도 궁금했는데 다녀오게 되서 기록용으로 남길게!
그간 무대석은 전체 시즌 동안 s4,5,6 이렇게 많이 갔었는데 또 극싸는 처음이라서 신선하더라
예전에 2갔을 때는 아슬하게 줄리엣 발코니가 보였던 거 같은데 여기서는 하나도 안 보여 ㅠㅠ 심지어 로미오가 사제관씬 때 숨는 그 아래칸도 안 보이고 줄리엣 발코니 아래 숨어드는 칸은 살짝 가려지는데 그래도 좀 보여!
대신 입퇴장하는 통로가 진짜 잘 보이고 (물론 커튼쳐져있음) 공연 내내 스텝들 배우들 돌아다니는 거도 보이고 일부러 의식해서 쳐다보지않으려고 노력했는데도 배우가 아래쪽에서 대기중인 거도 현장감있게 느낄 수 있었음 그래서 자첫자막할 사람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불편할 수 있는 덬들은 완전 비추임
그래도 다른 무대석들이 그러하듯 그 자리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 표정이 있어서 새롭더라 발코니를 완전 포기하는 대신 그쪽 무대를 바라보는 배우들 표정은 정면까진 아니여도 꽤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신선하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s6의 장점이지만 일단 통행하는 배우들이 없어서 좀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다는 점? 그렇다고 수구리하거나 너무 자세 틀면 바닥 삐걱거림이 좀 심해서 주변에 피해갈 거 같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날바날이겠지만 너무 추웠고 높이를 체감하기 좋은 자리라서 고소공포 있으면 좀 무서울 수도 있을 거 같아 보면서 사실 이건 시제석 받아야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ㅋㅋㅋ 이 공연이 이렇게 올려지는구나?를 반정도는 체험하는 거도 회전러로서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 그냥 잘 보고왔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