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큘 여러번 다양하게 봤는데
드큘이 원래 짠내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아 비극이구나 싶었는데
10주년 샤큘은.. 뭔가 어린왕자 느낌이라 그런지 정말 불쌍해 죽겠어
원래 피날레에서 울었는데 요즘은 1막 She~러빙유에서 샤큘 불쌍해서 움;;
She에서 안돼 죽으면 안돼!! 할때부터 넘 가슴아프고
미나 얼굴에 차마 손 못대고 어깨도 한번 만져보고 팔도 만져보고
마음이 지옥인데 미나한테 어필(?)하려고 계속 목소리 가다듬으면서
러빙유 한소절 한소절 부르는 것도 너무 불쌍함... ㅜㅜㅜㅜㅜ
무릎꿇고 쪼그리고 있을때 ㅅㅂ 너무 불쌍해서 결혼식이 눈에안들어와
미나씨 저걸 버리고 가다니 엄청난 멘탈이다 싶음...
덬들 불쌍탈트 올까봐 미안하네 ㅠ
하지만 샤큘 너무 불쌍해서 생각만해도 찌통이라 드큘 후유증이 넘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