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강한 척 하다가 강해진 것 같은 김진연. 말랑하기도 했을 마음..
밝지만 밝은만큼 많이 아팠을, 또 그만큼 굳센 박진연
따듯하고 부드럽지만 심지가 곧은 홍진연
2. 진연, 수한이를 비롯한 네 명의 친구가 거사를 도모할 때 등장했던 칼
그 칼을 진연이들이 한 번 보고는 품에 넣더라고
이거랑 거사가 나는 연결이 되더라
너무 슬프지만..ㅜㅜ 거사가 실패하고 그 칼을 자신에게 썼을 것 같은.... 진연은 김진연
친구들에게서 그 칼을 빼앗아들면서 내가 해야겠다고 결심했을 것 같은 박진연
그 칼을 정말 아무도 못 쓰게 하려고 자신이 거두어갔을 홍진연
뭐 이런 느낌..ㅜㅜ
3. 1과 연결되어서..
노년의 이선이 마지막 아리아를 부를 때
강했던 김진연은 이선이 뒤에 서서야 참았던 울음을 터뜨려내는 것 같았고
박진연은 이선이를 보면서 울면서도 환하게 웃었고
홍진연은 따듯하게 이선이를 바라봤던 기억이야
진연이들 다 너무 좋다구 그냥..ㅜㅜ
ㅜㅜㅜㅜ
빨리 다음달 됐으면..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