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주택 배우님 팬텀에 송원근 배우님 라울이었는데 두 분 공연이 너무 좋았어가지구...
내가 김주택 배우님은 오페라 가수셨단 정보만 알고 갔는데 노래도 연기도 너무 좋으시더라고ㅠㅠ오유 넘버 다 너무 사랑하는데 특히 The music of the night 최애 넘버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강약조절 너무 잘하셔서 속으로 물개 박수 쳤거든 근데 이번이 첫 뮤지컬이라시길래 놀랐어 마지막쯤에 크리스틴이 반지 주고 간 후에 크리스틴 사랑해 이부분 부를 때 내가 다 울컥하고ㅠㅠㅋㅋㅋ내가 오페라랑 뮤지컬에 대해 지식이 많은 편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오페라 발성으로 표현하실거 같단 편견?도 깨지고 난 좋게 봤는데 사람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다른 뮤덬들한테도 평이 괜찮으신지 궁금해
그리고 송원근 배우님은 예전에 드라마하셨던 거 클립으로 몇 번 본게 다라서 뮤배로는 처음 뵀는데 감정표현도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더라고 All I ask of you 너무 좋아하는데 송은혜 배우님이랑도 잘 어우러지고 2막 끝에 팬텀 크리스틴 라울 The point of no return 세 분 합도 너무 좋더라구ㅠㅠ검색해보니 뮤배 경력이 꽤 오래되셨던데 다른 작품에서 또 좋았던 작품있으면 추천해줄 수 있을까? 차기작이 있으시긴 하던데 내가 지방에 살아서 공연을 자주 보러갈 순 없어서ㅠㅠ덬들 추천작 있으면 기억해뒀다가 가보려구 물어봐!
그리고 계명대아트센터가 음향이 좋은 편이야? 나만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지만 아무튼 오케스트라팀도 너무 좋았고해서 공연 여운에 못헤어나다 질문도 많고 주절주절 길게 쓰게 됐네🥺
오페라의 유령 이번 공연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