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붓을 잃을까 겁이 나는구나.”
허초희 役 | #정인지
“그 시들… 내 숨이고, 내 목숨이니 풀어준 것이다. 멀리 멀리 날아가도록.”
허초희 役 | #최연우
“떠도는 모든 것들에 이름을 붙이고 이 붓끝으로 무엇을 꿈꿀 수 있을까.”
허초희 役 | #김려원
“그 사람과 너, 그리고 나. 서로가 있어 날 버린 이 세상을 버틸 수 있었다.”
이달 役 | #김도빈
“오늘 귀한 지음(知音)을 얻었소이다.”
이달 役 | #주민진
“그 사람은… 누군가의 누이라 부르기 아까운 사람이지 않은가.”
이달 役 | #고상호
“이 세상의 끝에서 넌 나를 만나야만 해.”
이달 役 | #박정원
“누이는 붓만 쥐면 어디든 가고, 누구든 되고,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소.“
허균 役 | #최호승
“난 누이와 이렇게 있을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소이다.“
허균 役 | #윤재호
“누이를, 나를 가둬두지 않겠소이다.“
허균 役 | #박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