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첫했는데 아즈씨 개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
최근작중엔 웃남보다도 더 어린 느낌이엇다 그윈플렌이 나이만 어리지 은근 자기 주관이 쎈 애다보니..
ㅅㅍ
특히 2막 중간에 우는 씬에 말투나 감정이 진짜 이 캐릭터가 아직 어리고 막 꿈을 꾸기 시작한 어린 청년이라는 게 느껴지더라
물론 그다음에 웃으면서 미친결정할때 참 박은태스럽긴했는데... ㅋㅋㅋㅋㅋ
대게 극초반부터 큰시련 맞고 흑화하는, 감정 스펙트럼이 격렬한 역할들 하는 걸 주로 봤거든
근데 누군갈 처단하고 신과 세상에 따지는 박은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지켜지는 박은태를 보니 되게 신선했네
그런데도 되게 등장하는 장면마다 주인공스러운 존재감이 있어서 신기했어
은태 배우 최대 무기인 좋아하는 것에 광인처럼 몰입하는 순수함이 윤이선캐릭터에도 잘 어울려서인듯.
예술의전당은 언제와도 예쁘고 멀구나..